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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로 교통정체 정확 파악 -- 젠린과 톰톰 제휴, 주차장 빈자리∙유류 가격도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10.3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6면
  • Writerhjtic
  • Date2017-11-06 09:44:55
  • Pageview782

GPS로 교통정체 정확하게 파악
젠린과 톰톰 제휴, 주차장 빈자리 여부∙유류 가격도

-- IoT활용, 네비로 발신 --
젠린(ZENRIN)은 네덜란드의 대형 디지털 지도 회사 톰톰(TomTom)과 제휴한다고 발표했다. 주행 중의 자동차 위치정보를 GPS로 수집해 보다 정확한 교통 정체 정보를 제공한다. ‘IoT’를 활용해 주차장과 주유소의 빈자리와 가격 등도 네비게이션과 스마트폰의 지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한다.

젠린은 2018년에 새로운 서비스 ‘젠린 라이브 맵’을 발매한다. 젠린이 휴대전화 회사 등으로부터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는 사람의 스마트폰 GPS 데이터를 취득한다.

이 데이터를 톰톰과 분석하여 자동차의 이동속도와 도로에 차지하는 밀도 등을 산출한다. 고속도로와 일반도로에서 30초~2분 마다 교통 상황을 갱신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정체 정보는 보통 일반재단법인의 도로교통정보통신시스템센터가 운영하는 도로교통정보통신시스템(VICS)에서 입수해 네비게이션에 반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고속도로 등에 설치되어 적외선과 전파를 사용한 비콘으로 교통량과 정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단 비콘의 설치장소는 한정되어 실제로 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위치와 어긋나는 경우가 있었다. VICS로는 비콘이 설치된 도로의 정체 상황밖에 파악할 수 없다.

톰톰은 미국 구글과 독일 히어(HERE)를 잇는 전세계 대형 지도 서비스 회사 중 하나이다. 약 70개국∙지역에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고 GPS 정보의 분석 기술에서 앞서가고 있다.

젠린은 이번 제휴로 톰톰이 분석한 GPS 정보와 젠린의 지도 데이터 작성과 운용 관리 기술을 조합해 정체 정보의 정확도를 높인다.

젠린은 길이 120만km에 달하는 도로정보를 토대로 지도 데이터를 작성∙관리하고 있다. 이 지도 데이터에 도로에서의 실시간 정체 정보를 제공하여 네비게이션 시스템 회사와 스마트폰 앱 개발회사, 물류회사, 휴대전화 회사 등에 판매한다.

또한, IoT 기술을 활용해 주유소의 우류 가격 정보와 주차장의 빈자리, 전기차(EV) 용 충전소의 위치정보 등도 수집해나간다.

유류 가격과 주차장의 빈자리 정보는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네비게이션에 반영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주차장과 주유소에 카메라와 센서를 부착하여 정보를 수집한다. 실시간으로 네비게이션에 반영하는 것으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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