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즈자동차, 소형 전기트럭 발매 -- EV, 상업용 차량에도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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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0.24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7면
- Writerhjtic
- Date2017-10-30 16:44:44
- Pageview752
이스즈자동차, 소형 전기트럭 발매
EV, 상업용 차량에도 보급
이스즈자동차는 2018년 소형 전기트럭을 발매한다. 항속 거리는 100km로, 쓰레기 수거 및 점포 간 운송 등과 같은 도심 내에서의 이용을 상정한다. 미쓰비시 후소 트럭∙버스도 10월부터 세븐일레븐재팬에 소형 트럭 공급을 시작했다. 세계적으로 환경에 부담이 적은 전기자동차(EV)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트럭 등 상업용에도 전동화가 확대되고 있다.
이스즈자동차는 주력의 소형 트럭 ‘엘프(Elf)’를 베이스로 한 전기트럭을 개발했다. 이스즈자동차가 전기트럭을 본격적으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일반 공개의 도쿄 모터쇼에 출품될 예정이다.
전기트럭의 항속 거리는 100km로, 도심 내의 단거리 운송이 중심인 소형 트럭의 하루 주행거리로는 충분하다. 리튬이온전지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주류의 디젤차와 비교해 차체가 무겁지만, 경량화 등을 통해 ‘엘프’와 같은 수준인 5.9톤을 유지했다.
충전 시간도 급속 충전을 통해 약 1시간으로 단축시켰다. 편의점의 상품 운송 및 쓰레기수거차량 등의 용도를 상정하고 있다. 물류와 소매업계 등에 도입을 촉구.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위해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트럭의 구입 비용은 디젤차보다 다소 비싸지만, 3~5년 후엔 차량 구입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고 한다.
미쓰비시 후소는 10월부터 소형 전기트럭을 세븐일레븐재팬과 야마토운송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해외도 포함해 우선 150대를 생산. 2~3년 후에는 중형 전기트럭을 내놓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제품 구색을 늘려 전기트럭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영국과 프랑스 정부는 2040년까지 가솔린과 디젤 승용차의 판매를 금지하는 방침을 밝히는 등, 세계적으로 EV 도입을 장려하는 정책이 확산되고 있다. 상업용 트럭에 대해서도 후지경제는 2035년의 전기트럭∙버스의 전세계 보급 대수는 약 57만 대로, 2015년의 4배 이상으로 확대된다고 예상하고 있다.
현재 전기트럭∙버스의 보급은 중국이 견인하고 있다. 일본의 상업용 차량 제조사들은 단거리의 도심 내 운송의 경우, 전기트럭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V는 디젤차에 비해 소음이 적다는 강점이 있기 때문에 주택가 야간 배송 시 주변 주민을 배려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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