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C, 신 원자스위치 탑재한 LSI(FPGA) 실용화 착수 -- 내년에 샘플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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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0.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0-25 16:34:22
- 조회수715
NEC, 신 원자스위치 탑재한 LSI(FPGA) 실용화 착수
내년에 샘플 출하
NEC사는 금속 원자의 이동에 의해 움직인다는 새로운 원리를 이용한 반도체 소자인 ‘원자스위치’을 탑재해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LSI(FPGA)의 실용화에 착수한다. 우주와 자동차, IoT(사물의 인터넷) 관련 기기용을 상정하고 있다. 원자스위치 FPGA를 300mm 웨이퍼로 환산해 월 5,000장 분을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 2018년에 샘플 출하를 시작한다.
원자 레벨에서 움직이는 극소(極小)의 원자스위치 FPGA는 불휘발성 메모리(SRAM)를 이용한 기존의 FPGA에 비해 칩 사이즈가 3분의 1 이하로 전력 효율성이 10배이다. 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사라지지 않아, 대기할 때 전력이 필요 없다. 또한, 금속 배선이기 때문에 방사선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다.
다품종 제품에 적용 되는 FPGA는 IoT 및 인공지능(AI) 관련 제품용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NEC사는 국내 반도체 위탁 제조업체(Foundry)의 300mm 웨이퍼 제조 라인에 40나노미터 프로세스의 원자스위치 전용 제조장치를 도입.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샘플을 출하하고, 향후에는 우주, IoT 관련 기기, 자동차 및 로봇 분야 등에 판매해나갈 계획이다.
NEC사는 2018년에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엡실론(Epsilon)로켓으로 발사하는 ‘혁신적 위성 기술 실증 1호기’에 원자스위치 FPGA를 탑재해 성능을 검증한다. 방사선에 내성이 있는 원자스위치 FPGA를 탑재함으로써, 오작동 발생률이 100분의 1 이하로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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