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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Agent, 동영상 광고를 강화 -- 영상 제작업체 ROBOT사와 제휴
  •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10.1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7-10-17 10:08:31
  • Pageview988

CyberAgent, 동영상 광고를 강화
영상 제작업체 ROBOT사와 제휴

사이버에이전트사는 동영상 광고 제작에서 외부의 영상 크리에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영상 제작업체 로봇(도쿄)과 업무를 제휴한다. 로봇사의 크리에이터들로 광고 제작 팀을 구성. 광고주의 요구에 대응하는 동영상을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 동영상 광고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고품질의 광고를 제공하는 체제를 정비해 수주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 고품질로 고객 수요에 대응, 크리에이터들로 팀 구성 --
로봇사는 Imagica Robot Holdings의 자회사로, 유력 기업의 TV CF 및 영화「ALWAYS 3쵸메(丁目)의 석양」시리즈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로봇사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작은 벽돌로 쌓은 집」은 아카데미상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사이버에이전트사는 로봇사의 영상 제작에 대한 노하우와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동영상 광고 개발∙제공 서비스「CA-ROBOT」을 11일에 개시한다. 사이버에이전트사와 로봇사는 광고주의 요구에 맞게 동영상 광고를 기획. 로봇사가 보유한 애니메이션 및 영화 분야에서 활약하는 크리에이터들로 팀을 구성해 광고를 만든다.

완성된 동영상 광고는 사이버에이전트사가 배포. 동영상 공유 사이트「유튜브」에 게재하거나,「페이스북」「트위터」등 SNS에서 글 목록 사이에 광고를 삽입하는「인피드(In-feed) 광고」로 낸다. 동영상의 길이는 인피드 광고로 시청하기 편한 30초 이내를 중심으로 한다.

사이버에이전트사는 지금까지 동영상의 일부를 로봇사의 크리에이터에게 제작을 의뢰해왔지만, 이번에는 업무 제휴를 맺어 본격적으로 협업하게 된다. 동영상 별로 로봇사의 복수의 크리에이터들로 팀을 구성하거나, 두 회사가 공동 기획하는 등, 협력의 범위를 대폭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내셔널 클라이언트」라고 불리는 대기업 등을 광고주로 상정하고 있다. 사이버에이전트사에 따르면, 젊은 층 등이 TV와 멀어짐에 따라 인터넷에 적극적으로 동영상 광고를 내는 내셔널 클라이언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동영상 광고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동영상 광고 제작에 주력하는 광고회사도 증가하고 있다. 사이버에이전트사는 TV CF 및 영화에서 실적이 있는 로봇사와의 제휴를 통해 높은 품질의 동영상 광고를 제공하는 체제를 정비, 수주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 일 년 동안 4배로 증가
수주 경쟁을 대비한 제휴 활발

덴쓰(電通)의 인터넷 광고 자회사, Cyber Communications(도쿄) 등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의 동영상 광고 시장은 약 1,200억엔으로, 2016년 대비 41% 증가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및 소셜 미디어의 보급을 배경으로 동영상 광고를 내고 싶어하는 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장 확대로 광고업계에서는 동영상 제작 노하우를 가진 기업과의 협업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덴쓰사는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을 제작 관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Viibar사(도쿄)와 자본∙업무 제휴를 맺었다. 사이버에이전트사는 여성을 위한 동영상 사이트 C Channel과도 스마트폰용 동영상 광고에서 제휴하고 있다.

앞으로 광고회사들의 수주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품질 및 납기 등에서 타사와의 차이를 부각시키기 위해 외부 기업과 협력하는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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