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지쓰, 세부섬에 새로운 거점 -- IT 서비스의 역외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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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10.1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10-17 09:44:17
- Pageview692
후지쓰, 세부섬에 새로운 거점
IT 서비스의 역외 사업 확대
후지쓰는 IT 서비스의 역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필리핀 세부섬에 새로운 거점 ‘글로벌 딜리버리 센터(GDC)’를 11일에 개설한다. 세부섬은 필리핀 안에서도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의 비율이 높고, 미국 기업용 개발 안건으로 인해 높은 기술을 가진 소프트웨어 기술자도 많다. 세부섬에 개발 거점을 두는 것은 일본 대형 IT 기업 중에는 처음이다. 일본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중심으로 약 200명으로 출범해 2년 후에는 400명 체제로 만든다.
필리핀 GDC는 마닐라에 이어 2번째 거점이다. 마닐라에서는 1,000명 체제로 미국과 아시아 태평양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의 역외 개발과 IT 인프라의 원격 감시∙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문의에 대응하는 서비스 업무도 담당한다.
세부 거점에서는 일본 기업용 업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힘을 쏟는다. 이용자 고유의 요건에 맞춘 개발과 운용을 한다. 개별 개발에서는 고객과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본어에 능숙한 기술자를 고용한다.
필리핀의 프로그래머 단가는 인도보다도 저렴하다. 세부는 마닐라보다도 인건비가 저렴하고 치안도 좋기 때문에, 일본을 위한 역외 개발 거점으로 발전할 공산이 크다. 일본 IT 대기업에서는 NEC 그룹의 일본전기통신시스템이 필리핀에 개발 거점을 가지고 있지만, 세부에는 후지쓰가 한발 먼저 진출했다. 앞으로는 일본어 이외의 다양한 언어에 대응할 수 있는 이점도 살려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
GDC는 필리핀에 이어 인도와 러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8개 곳에 있다. 더불어 1만 명 이상이 종사하고 12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사용하는 100만 개 이상의 정보 통신 기술(ICT) 기기에 대해 24시간 365일 체제, 40개 언어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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