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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IoT’로 새로운 사업 전개 -- 스카파 JSAT, 댐에 안테나 설치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10.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9면
  • Writerhjtic
  • Date2017-10-16 10:22:37
  • Pageview858

위성 IoT’로 새로운 사업 전개
스카파 JSAT, 댐에 안테나 설치

위성방송 사업자 스카파(SKY Perfect) JSAT가 신규사업 창출을 위한 움직임을 가속하고 있다. 키워드는「위성 IoT」다. 위성통신을 활용하여 휴대전화 전파가 도달하지 않는 지역의 IoT 수요를 개척한다. 주력인 유료 다채널 방송사업은 동영상 제공 시장의 대두 등으로 인해 역풍을 맞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새로운 사업을 구축하여 성장 궤도에 올린다.

지난 6월에 미야기현 사이토시에 위치한 다치바나댐에 위성통신용 안테나가 설치되었다. 스카파JSAT의 위성통신을 활용하여 댐 상류의 단말과 통신하는 실증 실험을 IoT 벤처기업 SORACOM(도쿄)이 실시. 휴대전화 전파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의 통신에 성공하였다. 이 구조를 활용하면 댐 관리에 필요한 강우량이나 수위 데이터 등을 원격으로 수집할 수 있다.

실증 실험에서는 소라컴의 IoT 통신서비스와 위성통신을 접속하였다. 소라컴의 서비스는 게이트웨이로 각 단말의 정보를 수취하여, 휴대전화망을 통해 소라컴의 IoT 통신 플랫폼에 송신한다. 그 휴대전화망을 위성통신으로 대체하였다.

스카파JSAT 위성기술본부 서비스기술부의 우치야마(内山) 부장대행은「(위성통신과 소라컴의 서비스 연계에) 기술적인 과제는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한다. 그리고「조기에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소라컴의 다마가와(玉川) 사장도「휴대전화망이 닿지 않는 산간 지역 등에서 IoT를 시도하고 싶다는 목소리는 많이 듣고 있다. 위성으로 커버할 수 있다면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상용화에 적극적이다.

과제는 비용이다. 위성통신은 전용 안테나 등의 비용이 필요하고, 비용 대 효과가 맞아 떨어지는 수요처를 찾아내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다마가와 사장은「구체적인 대책은 이제부터 점검할 것이지만, 피할 수 없는 비용을 정리하여 아이디어를 강구한다면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상용화를 서두를 생각이다.

스카파JSAT는 7월 1일부로 사내의 전부문에 신규사업을 담당할 부서를 신설하였다. 신규사업의 개발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외부 벤처와의 연계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면 소형 안테나를 개발하는 미국의 스타트업 Kymeta와 연계하여, 소방차 등 구급차량용 위성통신 서비스의 제공을 모색하고 있다. 차체의 상부 표면 등에 카이메타가 개발한 평면 안테나를 설치하여, 지상의 통신망이 정지된 재해지역 등에서 차내에서 통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카파JSAT의 우치야마 부장대행은 신규사업의 창출을 위해「좋은 기획은 신속하게 상용화하는 벤처 기업의 자세를 배워야만 한다」라고 말한다. 주력인 유료 다채널 방송사업의 사업환경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으며,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업이 요구되고 있다. 그것을 구축하는데 속도감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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