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차량용 리튬이온 이차전지 광역처리 -- 미쓰비시, 재활용 실증 사업 실시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9.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09-14 20:34:21
  • Pageview827

차량용 리튬이온 이차전지 광역처리
미쓰비시 머티리얼, 재활용 실증 사업 실시

미쓰비시 머티리얼은 사용한 차량용 리튬이온 이차전지(LIB)를 광역적으로 재자원화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9월 안에 운송 안전성 및 경제성의 검증을 시작한다. LIB는 인화성 유기용제를 포함해 대량 보관하는 경우에는 소방법령에 따른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 하이브리드 자동차(HV) 및 전기자동차(EV)의 보급으로 사용한 전지는 향후 증가할 전망이다. 전국의 재자원화 시설에서 광역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의 필요성은 증가하고 있다.

실증에는 미쓰비시 머트리얼 이외에 비철금속 재활용 기업 및 물류 시스템 개발 회사도 참가한다. 대량의 폐LIB를 상정하고 광역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참가 기업들의 거점이 있는 도치기현에서 후쿠오카현으로 폐LIB를 실험적으로 운송하고 보관 장소 및 운송 경로, 트럭의 환적 작업 등을 검증한다. 안전 및 비용의 과제를 밝혀낸다. 실증 사업은 환경성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2018년 2월말까지 보고서를 정리한다.

실험 운송 대상은 폐LIB 유닛을 분해하여 꺼낸 전지 모듈이다. 실험 운송의 횟수는 향후 정하지만, 한 번의 운송으로 HV 약 100대 분에 해당하는 2~3톤의 전지 모듈을 옮길 계획이다.

운송 후 전지 모듈의 일부는 무해하도록 파쇄 등의 처리를 하여 니켈과 코발트를 포함한 분말을 생성한다. 미쓰비시 머티리얼의 연구부문이 중심이 되어 이 분말에서 니켈과 코발트를 효율적으로 회수하는 기술의 개발을 추진한다.

미쓰비시 머티리얼은 가전을 주체로 한 환경 재활용 사업의 다음 성장분야로 자동차에 주목했다. 전동화 및 자율주행 등 자동차의 ‘가전화’가 추진되는 상황에서 가전 재활용으로 쌓은 기술을 토대로 자동차 재활용 사업확대를 목표로 한다.

-- 끝 --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