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와 미래 -- 제1부 대 경쟁이 시작되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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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6.09.26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이원규
- 날짜2016-10-03 21:48:17
- 조회수773
AI 와 미래
제1부 대 경쟁이 시작되었다 (4)
인간의 능력 넘을 것인가 – 공존에 리스크 논의
지진의 피해지에서 인공지능이나 로봇에 관련된 비참한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단원이 생존자를 찾는 한편, 자동운전 로봇이 고목을 철거하고 있을 때다. 단원이 로봇에 가까이 가니까, 3미터 이내에 사람이 검지되면 긴급 정지하도록 세트 된 로봇이 정지, 가지고 있던 고목의 무게로 넘어져, 단원이 밑에 깔려 사망하였다.
부인이 원고가 되어, 피고인 로봇메이커에 책임을 묻게 되었다.
원고: 「로봇이 고목을 가진 상태에서 긴급 정지한다면 어떻게 되는지, 안전성을 평가하지 않은 것 아니냐? 결함상품이다」
피고: 「사람이 가까이 없는 상태를 상정한 로봇으로, 그 안전성을 확보할 필요는 없다. 사용방법이 나빴다」
원고: 「생존자의 수색과 고목의 철거가 동시에 추진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개발 시에 상정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로봇이 있으면 소방단원은 피해다닐 수 밖에 없다」
이것은 2015년 12월의 국제 로봇 전에서, 신 에너지· 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가 열었던 가상재판이다. 지진으로 사고가 일어난 것도, 어디까지나 만든 이야기다. 판결은 나오지 않았다. 신기술의 리스크를 어느 만큼 허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기 위함이었기 때문이다.
내장객들은 원고에 잘못이 있었다는 경우가 60% 정도, 피고가 40% 정도였다. AI가 기업이나 생활에 주는 영향을 둘러싼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 수혜만이 아닌, 리스크도 있기 때문이다. 극단적인 의견이라도 고려해야 하는 재료가 될 수 있다.
-- AI가 만드는 AI --
「성장전략의 새로운 사령탑이 되겠다」. 아베 수상은 금월 12일, 미래투자회의의 신설을 요구 받고 이렇게 말했다. AI와 로봇의 기술로 경제성장을 이끌어 간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일어날 수 있는 리스크의 검토가 빠질 수 없다. 총무성 정보통신 정책연구소의 AI 네트워크화 검토회의에서 6월, 어떠한 위험이 있는지에 대한 시나리오가 마무리 되었다. 대학교수와 변호사가 사고와 민주주의와 같은 폭넓은 관점에서 논의 했다.
발생 확율이 높은 리스크로는「로봇이 패킹하고 있던 정보가 유출한다」는 것을 꼽았고, 중간 정도의 확률로는「자율주행 차가 네트워크를 통해서 잘못된 정보를 공유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자동차산업으로서는 커다란 관심사다. 네트워크로 정보를 주고 받는「연결되는 차」가 늘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사고나 악용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AI가 장래, 인간과 같이 행동한다는 견해가 적지 않다. OCR(광학문자 독취기)나 신세사이져를 발명한 Ray Kurzweil(레이·커츠와일) 씨는 05년, AI가 현명해지면 자신이 AI를 만들기 시작하는 미래「Singularity (기술적 특이점)」가 45년에 온다고 예상했다.
일본의 전문가는 냉소적이다. 그러나 미 구글 공동창업자로 모회사인 알파벳의 래리·페이지 CEO는 12년, 커츠와일 씨를 AI의 기술책임자로 불러들였다. 동사는 금년 3월, 심층학습의 기술로 바둑의 실력자를 이겼다.
소프트뱅크 그룹의 손정의 사장은 Singularity의 세계관에 강한 관심을 주는 경영자의 1인으로,「인류최대의 패러다임 시프트」로 표현하고 있다. 6월에 후게자 후보였던 Nikesh Arora 부사장의 퇴임, 7월에 영국의 ARM Holdings 매수를 결단한 배경으로 Singularity를 내세웠다. 비즈니스의 큰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것이다.
-- 고용 줄이는 작용 --
인간의 두뇌를 넘어설지 어떨지는 별도로 하더라도, AI가 가져다 주는 변화가 산업혁명 정도로 크다는 점에서는, IT(정보기술)에 관련되는 경영자나 학자의 인식은 일치한다. 가져가 주는 변화에는 빛도 잇고 그늘도 있다. 그늘의 부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AI를 사용하는 모든 기업에 관계하는 문제이다.
NEC는 동경대학과 금년 2월, AI를 위해 제휴하였다. 테마에 윤리·법제도가 올라가 있다. 니이노 사장은 기자회견에서「과제가 무엇인가. 윤리 계의 사람도 들어가서 생각해서 간다」고 말했다. 동경대의 고노가미 총장은 AI를 활용하는 데 있어,「인문사회분야의 지식의 축적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답한다.
AI에 미치는 마이너스의 영향으로는, 고용을 줄이는 작용도 걱정되고 있다. 일본 노동자의 49%의 업무가, 10~20년 이내에 AI나 로봇기술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노무라 종합연구소와 영국 옥스포드대학은 15년 12월, 이러한 조사를 공표했다.
601종의 직종 중에서 철도운전수, 회계·경리사무직, 세리사, 우편창구, 택시운전수, 접수창구 등의 대체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인구가 점점 감소하여 가는 일본에서는, 전체적으로 보면 메리트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러한 분야에서 일하는 당사자들에게는 디메리트로 보인다.
고성능 컴퓨터, 빅데이터, 그리고 심층학습 등의 테크놀로지로 기업과 산업의 모습은 바뀌기 시작했다. 인간과 AI가 어떻게 공존해 갈 것인가 하는 물음에 직면해 나가면서 세계의 사람·제품·돈이 AI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 이번 항 종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