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게이오대학, 전자기기를 귀로 조작 -- 장착 이어폰, 당기는 방향 식별
  •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8.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7-08-14 16:29:24
  • Pageview648

게이오대학, 전자기기를 귀로 조작
장착 이어폰, 당기는 방향 식별

게이오대학 이공학부의 스기우라(杉浦) 교수와 스기모토(杉本) 교수 연구팀은, 귀를 당기는 방법으로 전자기기를 조작할 수 있는 이어폰을 개발하였다. 귀를 전후 상하로 당기면 귓바퀴의 변형을 센서가 감지하여, 80% 이상의 정밀도로 당기는 방향을 식별한다. 화면을 보고 조작할 필요가 없어, 스마트폰 조작에 집중해서 주변에 대한 주의력이 떨어지는 위험이 적다. 음악이나 음성 안내 등의 조작에 제안한다.

이어폰의 뒷면에 광반사형 거리센서를 4개 탑재하여 이어폰과 귀 안쪽과의 거리를 측정한다. 귀를 당기면 귀 모양이 바뀌면서 거리가 변하기 때문에 당긴 방향을 찾아낼 수 있다.

귀의 모양이나 당기는 강도는 개개인이 다르기 때문에, 인공지능(AI) 기술로 개인차에 대응하였다. 우선 사용 전에 귀를 전후 상하로 당겨서 센서의 변화량과 당기는 방향과의 대응을 학습시킨다. 전후 상하 4방향의 식별 정밀도는 이어폰을 장착하고 앉은 상태에서 90%, 보행 중에는 81%였다.

이어폰을 재장착해도 식별 정밀도는 88%였기 때문에 새로 장착할 때마다 다시 학습할 필요는 없다. 귀를 일자형으로 움직이거나「V모양」「く모양」으로 움직였을 때의 식별률은 77%였다. 음악 재생 등의 조작을 하기에는 충분한 정밀도다.

이어폰은 코드리스가 추세이기 때문에 입력 버튼의 배치와 관련해서는 설계가 어렵다. 터치 센서라면 태핑 정도밖에 입력 패턴이 없지만, 귀를 크게 움직이면 입력 가능한 패턴을 늘릴 수 있다.

  -- 끝 --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