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에이화학,"유기EL의 다음"시동 -- 퀀텀닷 디스플레이, 유해물질 사용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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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8.7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6면
- Writerhjtic
- Date2017-08-13 21:58:15
- Pageview1082
쇼에이화학,「유기EL의 다음」시동
퀀텀닷 디스플레이, 유해물질 사용 않고 양산
전자부품재료를 취급하는 쇼에이(昭榮)화학공업(도쿄)은 색의 재현성이 높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퀀텀닷」필름용 반도체 나노 입자를 연내에 양산한다. 퀀텀닷은 유기EL의 다음 기술로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쇼에이화학은 재료 기술에서 리드하고 싶어한다. 디스플레이가 액정에서 유기EL로 전환하는 가운데, 유기EL의 “다음”을 내다본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쇼에이화학은 유해물질인 카드뮴을 사용하지 않는 독자의 제조법을 확립, 도스사무소(사가현 도스시)에 약 10억 엔을 투자하여 양산 라인을 만든다. 인듐과 인을 열 반응시켜 반도체 나노 입자를 성장시키는 제조법을 확립하였다. 삼성전자의 자회사나 미국 벤처기업 등의 제조법과 비교하여 제조 비용을 낮춰서 안정적으로 공급 가능한 강점이 있다고 한다.
도스사무소에서 2017년 중에 생산 설비를 정비하여, 18년 중에라도 월 수백kg의 재료 생산을 시작한다. 나노 입자를 포함하는 용액을 필름 제조업체나 감광제(레지스트) 제조업체 등에 퀀텀닷 용액으로서 공급한다. 안정적으로 양산함으로써 1g에 5천엔 정도로 조정할 수 있다고 한다.
퀀텀닷 디스플레이는 특수한 재료가 빛의 파장을 변화시켜서, 파랑, 녹색, 빨강의 3원색을 선명하게 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주류 디스플레이의 구조는, 청색 발광 다이오드(LED)의 빛을 퀀텀닷 필름을 통해 녹색이나 빨간색을 내는 구조다. 필름은 수 나노미터~수십 나노미터(나노는 10억분의 1)의 입자 상태 결정으로 구성되어, 성(省)전력에 높은 휘도, 넓은 색역을 재현할 수 있다.
퀀텀닷은 유기EL보다도 넓은 색역을 갖고 있어, 보다 아름다운 영상을 즐길 수 있다고 기대를 받아 왔다. 그러나 독성이 있는 카드뮴을 사용하여 나노 입자를 제어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활용이 진전되지 못했었다. 소니도 한때 자사 브랜드의 텔레비전에 채용할 생각이었지만, 유독물질이 포함되어 있어서 단념한 사실이 있다.
민간조사회사인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쇼에이화학 등이 취급하는 퀀텀닷용 전자재료의 출하량은 2017년에 전년 대비 2.6배 확대되었다.「중국의 여러 텔레비전 제조회사가 채용하기로 결정하여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다」라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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