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 4사 등, 신소재 연구로 대동 단결 -- 국제경쟁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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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7.6.2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3면
- Writerhjtic
- Date2017-06-26 16:58:45
- Pageview525
화학 4사 등, 신소재 연구로 대동 단결
국제경쟁력 유지
미쓰비시케미칼 등 화학 4사와 국립연구개발법인인 물질∙재료연구기구(이바라키현)는 19일, 신소재의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공동 연구를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각 사가 기술자와 기존 지식을 나누며, 신소재 개발을 위해 빅데이터를 사용한 물성 예측이나 기초 데이터의 취득, 인공지능(AI) 활용에 대응한다. 기초연구까지도 공동으로 실시하여, 각 사가 개별적으로 착수하는 사업화까지의 기간을 단축한다.
가동시킨 것은「Materials Open Platform(MOP)」. 화학업계에서는 미쓰비시케미칼, 스미토모화학, 아사히카세이(旭化成), 미쓰이화학이 참여한다. 첫해에는 고분자의 기초 데이터 축적, 데이터 베이스의 구축, 재료 연구에 대한 빅데이터의 응용(Materials Informatics=MI)에 착수한다. 추렴하는 예산 규모나 인원 수는 앞으로 결정한다.
「이제는 기업이 단독으로 싸울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아사히카세이의 야마기시(山岸) 임원),「재료를 지배하는 것은 스피드와 비용」(스미토모화학의 오가와(小川) 임원). 19일에 도내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는, 각 사 간부로부터 이런 발언이 이어졌다. 이는 일본의 소재 산업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위기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글로벌한 소재 산업에서는 유럽이나 미국, 중국의 기업을 중심으로 인수액이 1조 엔이 넘는 거대 재편이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유럽과 미국에서는「개별최적(Suboptimization)」에 지나치게 의지하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채용하면서 스타트업 기업과의 연대로 연구 개발을 서두르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지금처럼 일본 기업이 중복되는 영역의 연구 개발을 개별적으로 추진하더라도 경쟁력을 유지하기는 어렵다. 동일 업계에서 치열하게 경쟁해온 4사는 대동단결함으로써, 보다 빠르게 고성능의 신소재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본다. MOP는 일본 국내의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앞으로도 일본의 화학기업의 참여를 모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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