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바이두와 제휴 -- 지도∙음성인식, 중국용 소프트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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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6.16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1면
- Writerhjtic
- Date2017-06-22 09:32:52
- Pageview670
현대자동차, 바이두와 제휴
지도∙음성인식, 중국용 소프트 탑재
현대자동차는 중국의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바이두와 지도∙음성인식 서비스 부문에서 제휴한다. 제1탄으로 연말을 목표로 바이두와 공동 개발한「바이두 맵오토」와「OS 오토」의 2개의 소프트를 중국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의 차량탑재 단말 등에 도입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 기술의 확립 등으로 양사의 제휴를 강화할 생각이다.
바이두 맵은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한 카내비게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목적지를 사전에 차량에 설정할 수 있다. OS 오토는 운전자가 음성을 통해 내비게이션을 조작하거나 공조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
현대자동차의 정의선 부회장은 최근 개최된 신차개발회에서「앞으로는 중국의 바이두 등과 손잡고, IT분야의 개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자동차회사에 있어서 IT분야에서의 오픈 이노베이션은 반드시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신차 판매대수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5월 판매는 5만 2,485대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하였다. 주한미군의 사드 문제의 영향으로 중국판매가 대폭으로 감소하였다. 중국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이미지를 회복하고 싶다는 의도도 있다.
한편, 바이두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기업인 독일 보쉬, 콘티넨탈과 개별적으로 제휴. 통신서비스를 통해 자동차의 안정성이나 편의성을 높이는「텔레매틱스」의 사업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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