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운행선 2025년까지 공동 개발 -- 해운∙조선 대형 업체 250척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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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6.8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06-15 16:11:02
- Pageview483
자율운행선 2025년까지 공동 개발
해운∙조선 대형 업체 250척 건조
상선 미쯔이(三井)와 니혼유선(日本郵船) 등 해운사와 조선사가 해난사고를 줄이기 위한 자율운행선을 공동 개발한다. 인공지능(AI)가 안전한 최단 항로 등을 찾아내 운항하는 자율운행시스템을 구축해, 2025년까지 국내에서 건조되는 약 250척에 탑재된다. 적어도 수 백억엔 규모의 개발 비용이 예상되고 있지만, 해운사와 조선사가 노하우를 공유해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율운항선은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IoT」등을 이용해 바다 위의 기상 상황 및 운항 정보, 장애물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 이를 바탕으로 AI가 낮은 연비의 안전한 최단 항로를 자동으로 찾아낸다. 또한, 선박 사고와 기기의 문제점을 예측해 해난사고를 피할 수 있다. 앞으로는 완전 무인 운항을 실현해, 연간 약 2,000건 발생하는 해난사고를 절반 정도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Japan Marine United(JMU, 도쿄) 등, 국내 조선사들이 건설하는 신형 선박에 시스템을 탑재해, 250척을 건조할 계획이다. 이번 해운사와 조선사의 연대는 자율운항선 보급에서의 주도권 장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박 건조량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한 일본의 조선소도 만회를 도모, 시장 점유율을 현재의 20%에서 30%로 높일 계획이다.
수집된 데이터량도 늘어나고 있어,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미 니혼유센이 선박의 충돌 위험 판단을 데이터를 통해 가시화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고, JMU는 엔진 및 연료 기름의 상태를 파악해 고장의 전조를 진단하는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미쯔비시(三菱)중공업 등 10개사가 넘는 조선사가 서로 연대해 새로운 연비 성능 기준을 책정한다. 자율운항선의 공동 개발은 정부가 이번 달 내에 발표하는「일본 재흥 전략」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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