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비행∙촬영, 손 짓으로 조작하는 드론
중국 DJI의 신형 드론 출시

드론 세계 최대 기업인 중국의 DJI는 26일 손 바닥만한 신기종 ‘SPARK’를 6월 중순에 일본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손과 손가락의 동작만으로 조종하고 ‘셀카’도 찍을 수 있다.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촬영한 사진의 가공과 영상에 음악을 입히는 편집도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조종 기술이 필요 없고 이용하기 쉽다.

“DJI 역사상 가장 컴팩트하며 고성능의 드론” 일본법인 DJI 재팬의 본사에서 발표회를 열고 제품 마케팅을 담당하는 마루가와 씨가 신기종을 소개했다. 최대의 강점은 스마트폰이나 조종기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드론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손 위에 올려 전원을 키면 카메라가 정면의 인물을 인식하고 부상한다. 눈 높이의 높이에서 공중에 정지한 기체에 손 바닥을 내밀어 상하좌우로 움직이면 기체가 따라온다. 손가락으로 사각형을 만드는 제스처를 하면 3초 후에 공중 촬영을 한다. 기체 하부에 손 바닥을 바치면 그대로 착지한다.

피사체로부터 수직 혹은 비스듬히 물러서거나 선회하거나 하면서 영상을 촬영하는 기능도 있다. 카메라에는 떨림을 자동 보정하는 독자의 영상처리기술을 탑재했다. 1200만 화소의 사진과 고화질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가격은 6만 5,800엔.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예약을 받고 있고 6월 중순부터 출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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