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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AI 접목, 산학연대가 융합 -- 개개인 맞춤 교육, 교사 부담 경감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5.26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7-06-01 08:34:03
  • Pageview532

교육에 AI 접목, 산학연대가 융합
개개인 맞춤 교육, 교사 부담 경감

공교육과 인공지능(AI)가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다. 초중고교의 학교에 잠들어 있는 데이터의 잠재량은 방대하다. 태블릿 PC 등 교재의 디지털화에 따라 생성되는 데이터는 증가하고 있다. 단 현재는 데이터와 계산자원, AI 기술자가 갖춰져 있는 것은 민간기업에 한정된다. 그래서 주목 받고 있는 것이 산학연대이다. 교육대학과 기업의 시행착오가 시작되고 있다. 산학연대는 교육 AI의 돌파구가 될 것인가.

-- 학습 서비스 --
“잠재능력은 크다. 어떤 데이터를 모으고 데이터 활용의 이해를 얻는지가 교육 AI의 과제다.”라고 일본 문부과학성의 초등중등교육국의 시라이 실장은 설명한다. 초등학교의 취학아동 수는 약 650만 명, 중학생은 340만 명, 고등학교는 330만 명이다. 저출산이 진행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취학하고 수업을 받는다. 일본은 OECD의 학습 도달도 조사(PISA)에서 상위를 유지하고 초등 중등 교육은 성공 모델 중 하나이다. 전 세계에서도 높은 수준의 교육 시스템을 실현하고 있다.

교육 데이터는 보물이다. Recruit는 온라인 학습 서비스 ‘Study Sapuri’, Benesse는 ‘Classi’를 전개하고 각각 42만 명, 70만 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다. 문제의 오차율 등의 학습 데이터를 모아 AI로 분석한다. 문제를 풀기 전에 오차를 예측하거나 서투른 문제를 밝혀내어 학습을 촉진하거나 하여 학생 마다 학습의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리쿠르트는 차세대 교육 연구원의 고미야 원장은 “아이도 습득 정도에 맞춘 학습 환경의 정비만이 아닌, 교사의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한다.

단 현재 AI를 다룰 수 있는 것은 디지털 교재의 데이터가 중심이다. 데이터화 할 수 없는 노하우가 교육현장에는 있고 교사는 테스트로 측정할 수 없는 ‘생존능력’을 발전시키려고 절치부심하고 있다.

-- 수업 노하우 --
그래서 도쿄가쿠게대학과 미국 드폴대학은 수업 연구용의 기록 노트를 디지털화하는 어플리케이션 ‘레슨 노트’를 개발했다. 수업 연구에서는 교사의 설명과 학생의 발언, 클래스의 이해도에 맞춘 수업의 진도 등을 다른 교사가 평가하고 기록을 남긴다. 수업 연구를 디지털화하는 것으로 노하우의 가시화와 공유가 추진된다.

디지털 교재와 수업 노하우의 데이터가 융합한다면 자택 학습과 수업을 결합시킨 분석이 가능하다. 단 데이터 활용에는 장벽이 있다. 학습 데이터는 한 명 한 명의 성장의 궤적이며 가정 환경과 장래성도 추정하기 쉽다. 프라이버시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여도 아이를 실험 재료처럼 다루어도 되는지 의견이 갈린다. 도쿄가쿠게대학의 데구치 학장은 “보호자와 사회, 모든 관계자에게 이해를 구하는 것은 어렵다.”라고 설명한다.

-- 논리지침 --
그래서 도쿄가꾸게대학과 리쿠르트는 교육 AI 활용의 논리지침의 검토를 시작했다. 교육대학을 허브로서 사례를 모아 AI의 가능성과 사회 수용성을 모색한다. 지침에 앞서 현장에서 사용하는 체크리스트와 AI 활용 상황의 감시 체제 등 검토해야 할 항목은 많다. 마쓰다 부학장은 “산관학이 일체가 되어 검토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라며 연대 조성에 분주하다. 교육과 AI를 융합하는 도전이 시작되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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