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부품∙재료가격 강세 -- 4~6월, 아마존 등 클라우드 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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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5.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05-15 10:24:42
- Pageview483
전자부품∙재료가격 강세
4~6월, 아마존 등 클라우드 확대로
4~6월의 주요 전자부품의 거래 가격은 반도체 메모리를 중심으로 강한 기조가 계속될 것 같다. 아마존닷컴을 시작으로 미국 IT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메모리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데이터 센터가 급성장하고 있다. 액정 패널의 경우는 중국의 텔레비전 수요를 배경으로 대형 사이즈의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주요인은 메모리의 심각한 부족입니다」. 4월 중순,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이와 같은 글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글을 게재한 사람은 리차드 유 씨. 세계 3위의 스마트폰제조업체 화웨이의 CEO다. 최신 기종에서 다른 규격의 메모리가 혼재되어 사용된 사실이 판명. 거세지는 비판에 해명을 해야만 했다.
중국의 스마트폰 기업은 2016년에 크게 판매를 늘렸다. 수요의 보급으로 페이스는 줄었지만, 1대 당 메모리 탑재용량은「확대경향이 계속될 것이다」(조사회사 테크노 시스템 리서치의 고마다(駒田) 어시스턴트 디렉터). 화웨이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메모리 부족은 타격이 크다.
이러한 메모리의 심각한 부족의 배경에는 북미의 데이터센터가 있다. 아마존을 필두로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 페이스북과 같은 IT 기업에 의한 데이터센터 증설이 이어지고 있다.
-- 제조기업도 데이터센터 도입 --
조사회사 IHS테크놀로지에 의하면, 세계의 데이터센터 사업자의 서비스 부문의 수입은 2016년에 200억 달러를 돌파, 2017년은 10%가 더 증가할 전망이다. 아마존의 1~3월기 결산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의 수입이 43% 증가하였다.
IT기업에 한하지 않는다. IoT의 보급으로「데이터센터의 도입은 자동차 등 제조업으로도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미나미카와(南川) 수석 분석가). 일본 국내의 투자도 활발하다. 조사회사인 IDC Japan(도쿄)은 2021년 말의 데이터센터의 연면적을 2016년 말 대비 8% 증가한 220만㎡로 전망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서버는, 대표적인 메모리인 DRAM이나 기억 장치인 하드디스크 구동장치(HDD)를 많이 사용한다. 최근에는 HDD를 대신하여, 읽는 속도가 빠른 NAND형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한 Solid State Drive(SSD)의 채용도 증가하였다.
컴퓨터의 세계적인 판매 추세는 최저치를 기록할 조짐이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본 소프트(OS)「윈도우 비스타」의 서포트 종료로 교체가 예상된다. 보급이 늘고 있는 4K 텔레비전은 통상의 2배 가까운 DRAM을 탑재하여, 메모리의 수요를 끌어올린다.
한편, 증산으로 이어지는 기술혁신은 늦어지고 있다. 반도체기업의 담당자는「DRAM은 미세화, NAND형 플래시 메모리는 3차원화가 제대로 추진되지 않았다」라고 말한다. 수요의 증가와 부족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NAND나 SSD의 가격은 상승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부재의 부족도 심각하다. 반도체의 기판에 사용하는 실리콘 웨이퍼는, 세계적인 수요 회복을 배경으로 대기업이 본격적으로 가격인상을 단행하였다.「웨이퍼 부족 때문에 Full생산이 불가능한 반도체기업이 일부 나오고 있다」(Shin-Etsu Chemical (信越化学工業)).
「메모리 사업 양도를 생각하고 충분한 재무적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도시바의 쓰나카와(綱川) 사장은 2016년 4~12월기 결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강조하였다. 메모리 시장의 동향은, 도시바가 아끼는 반도체메모리 자회사 매각의 운명도 쥐고 있다.
-- 55~66형 사이즈는 상승 --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중소형의 액정은 고가를 유지할 전망이다. 유기EL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삼성전자의「갤럭시S8」의 발매가 늦어져「라이벌인 중국이 채용하는 액정 가격의 호재료가 되었다」(IHS테크놀로지의 하야세(早瀬) 시니어 디렉터).
텔레비전용 액정 패널은 사이즈가 큰 55~66형이 상승할 것 같다. 중국이나 북미에서 소비자의 대형 텔레비전 선호가 분명해지고 있다. 중국 기업의 증산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액정 패널의 투명 전극재에 사용하는 ITO(Indium Tin Oxide, 인듐주석산화물) 타깃 재료는, 주원료가 되는 희소금속, 인듐의 국제가격에 최저 시세의 조짐이 있다. 엔저 현상에 조달 비용도 상승하였다. 액정 패널의 수요는 증가 추세이며, 타깃 재료 각 사는「7~8월기는 가격 인상을 바란다」고 말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