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뱀 형태 로봇으로 후쿠시마 원자로 조사 -- 건물 붕괴 잔해의 틈새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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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5.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05-11 11:10:26
- Pageview473
뱀 형태 로봇으로 후쿠시마 원자로 조사
건물 붕괴 잔해의 틈새로 진입
시미즈 건설과 HiBot, 도쿄공업대학은 건물붕괴 잔해의 틈새로 진입하여 내부를 조사하는 뱀 형태의 로봇 ‘ACM-R 4.3’을 개발했다. 10륜으로 몸체를 구불거리며 틈새로 진입한다.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 1원자력발전소의 옥상 조사에 투입하여, 파편 더미의 겹쳐진 상태를 밝혔다. 향후 잔해를 붕괴하지 않고 제거하는 데에 중요한 실마리가 기대된다.
뱀 형태 로봇은 전장 1.5m, 직경 13cm로, 밥그릇 형태의 바퀴가 기체의 좌우에 배치되어 매분 1.5m의 속도로 움직인다. 선두에 카메라와 LED 조명을 탑재하여 내부의 모습을 촬영한다.
뱀 형태 로봇을 원자력 발전소에 보내는 가이드 파이프와 전원 등의 투입 장치는 크레인 차로 원자력 발전소 상공에 매단다. 가이드 파이프 등은 상공에서 회전하기 때문에 팬을 설치하여 바람을 보내 회전을 제어한다. 뱀 형태 로봇은 원격 조종으로 주행하여 투입장치로부터 반경 약 30m의 범위를 조사할 수 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사용제 연료 저장조 냉각계통에서 연료 봉을 꺼내기 위해 무너진 지붕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 철근과 콘크리트 등이 복잡하게 뒤엉켜 있어, 파편을 부수지 않고 제거하는 것은 파편의 지지점과 지지점에 걸리는 하중 등을 조사할 필요가 있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