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사가와, 히타치물류 트럭 연내에 10대 융통 -- 트럭의 야간 활용
  •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4.22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7-04-27 15:12:56
  • Pageview455

사가와, 히타치물류 트럭 연내에 10대 융통
트럭의 야간 활용, 낮에는 자동차부품 밤에는 택배화물 수송

사가와택배(佐川急便)와 히타치물류(日立物流)는 야간에 가동하지 않는 트럭을 택배에 이용하는 시스템을 시작한다. 낮에는 자동차 부품을 소송하는 히타치물류의 트럭이 야간에 사가와의 화물을 수송한다. 연내에 우선 10대 정도를 융통하고, 앞으로 수십 대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트럭 운전기사의 부족은 심각화되고 있어, 운송회사가 수송망을 유지하는 새로운 구조가 앞으로도 증가할 것 같다.

사가와와 히타치는 2016년에 자본∙업무제휴를 체결하였으며, 트럭의 융통으로 제휴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히타치물류의 산하에서 주로 자동차부품을 수송하는 Vantec(가와사키 시)이 보유하고 있는 트럭을 공동 이용한다.

Vantec은 자동차공장이 가동하고 있는 낮에는 부품 등을 수송하고 있지만 야간에는 트럭을 사용하지 않았다. 한편, 사가와는 야간에도 영업소나 물류센터 사이에서 택배 등의 화물을 수송하고 있다. 야간에는 Vantec의 트럭이 사가와의 거점 간의 화물수송을 담당한다.

수도권의 일부 지역이나 아이치현, 시즈오카현 내의 거점 사이를 연결하는 택배 등의 수송에서 최근 운용을 시작하였다. 연내에 트럭 약 10대 규모의 운용을 계획하고 있다.

사가와는 전국의 영업소나 물류거점 사이를 연결하는 수송에 평일 하루 당 약 1만 4,000편을 주행시키고 있다. 이 중 자사의 트럭은 약 2%에 불과하며, 대부분을 협력 관계에 있는 중소 운송회사에 위탁하고 있다. 운송회사는 운전기사의 부족이 심각화되고 있으며, 사가와는 트럭의 확보책을 검토하고 있었다.

Vantec은 야간의 트럭 운전기사를 확보하기 위해, 자사의 물류시설에서 일하는 예전 운전기사를 배치 전환한다. Vantec은「운전기사를 확보할 수 있으면 위탁하는 트럭 대수를 더욱 늘리고 싶다」라고 말한다.

사가와의 모회사인 SG홀딩스는 2016년에 히타치물류 주식을 29% 취득하는 한편, 히타치물류는 사가와에 20% 출자하여 자본∙업무 제휴하였다. 동남아시아의 국제물류에서 양사의 트럭을 활용한 일관 수송을 전개하는 등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수년 후의 경영통합도 고려할 수 있다.

  -- 끝 --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