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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F 최전선 ③ : 화장품 분야로 기술 전개 -- Oji, Nikko화학과 공동 개발
  •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7.4.2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6면
  • Writerhjtic
  • Date2017-04-27 10:15:38
  • Pageview626

CNF 최전선 ③
화장품 분야로 기술 전개 추진
Oji(王子) Holdings, Nikko Chemicals와 공동 개발

차세대 바이오매스 소재로서 기대를 받고 있는 Cellulose Nano Fiber(CNF). 정부의 성장전략에도 반영되어, 비즈니스 도메인(영역) 창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 보수성(保水性)∙농축성 --
Oji(王子) Holdings는 2015년 8월, Nikko(日光) Chemicals(도쿄)와 화장품 분야에서 CNF의 용도 개발을 합의하였다. CNF를 화장품 원료에 배합하여 분산시키면 보수성(保水性)∙농축성을 갖게 되어, 끈적거리지 않고 촉촉한 감촉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장품원료 생산기업인 Nikko Chemicals는, 환경을 고려한 원재료를 사용한 화장품 개발을 추구한다. 삼림에서 공급되는 재생 가능한 자원인 CNF에 주목하여, Oji의 샘플을 기초 평가하여 화장품 원료로서 뛰어난 특성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양사가 각각의 사업 영역에서 축적해 온 기술이나 지식을 서로 공유하면서 공동개발에 착수한 지 1년 남짓.「화장품회사에 CNF 배합품을 평가 받을 단계가 가까워졌다」(요코야마(横山) Oji 상무그룹 경영위원 이노베이션 추진본부장)라고 말한다.

-- 투명 시트 개량 --
Oji에서는 화장품에 앞서, 일용품 제조업체에 CNF 농축제를 납입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화장품은 시장 규모가 크다. 2017년은 Nikko Chemicals와 함께 화장품 분야를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다」(요코야마 본부장)라고 단언한다.

한편, 2013년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연속 생산에 성공한 필름 상태의 CNF 투명 시트도 개량을 거듭하여, 샘플 공급에 대한 요구 상승에 대응할 수 있는 증산 체제 정비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산소를 차단하는 Gas Barrier성과 더불어 열을 가하여도 플라스틱과 달리 쉽게 변형되지 않는 성질 때문에, 전자분야 등에서 유리를 대신하는 투명 재료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 유연성을 갖추다 --
목재섬유(펄프)를 풀어헤치면 가시광이 산란하기 어렵게 변한다. 잘게 갈아 으깬 펄프를 종이로 만든 반투명의 Glassine 종이가 좋은 예다. 나노미터 크기(나노는 10억 분의 1)인 CNF는 가시광이 투과한다. 즉, CNF는 보이지 않는다. 얇게 펼쳐서 건조시킴으로써, 유연성을 갖춘 고성능의 “투명한 종이”가 만들어진다.

전자 업계에서는 CNF의 친수성(親水性)이 문제가 되지만,「시트를 소수화(Hydrophobization)하는 기술도 이미 개발하였다」(요코야마 본부장)라고 말한다. 이미 CNF 투명 시트 샘플 공급 실적도 100건에 이른다.「아주 놀랄 만한 예상 외의 용도도 있다. 시트도 1년 후에는 실용화를 예상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 ④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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