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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전지, 영하 40도에도 작동 -- 큐슈대학, 고체 재료를 사용하여 개발
  • 카테고리미래기술,전망/첨단산업
  • 기사일자 2017.4.17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4-20 16:54:51
  • 조회수468

리튬이온전지, 영하 40도에도 작동
큐슈대학, 고체 재료를 사용하여 개발

큐슈(九州)대학의 이노이시(猪石) 교수팀은 기존과 구조가 크게 다른 리튬이온전지를 개발하여 섭씨 영하 40도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주요 부재인 액체의 전해질을 전극과 같은 고체 재료로 일체화시켰다. 한냉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및 센서 등으로의 응용을 노린다. 5년 후를 목표로 실용적인 배터리를 시작(試作)한다는 방침이다.

개발한 배터리는 리튬 및 인을 포함한 산화물인 세라믹의 양면에 전기를 모으는 백금을 부착시켰다. 전고체 배터리로 불리는 타입으로 충∙방전 시에는 세라믹 내부에서 리튬이온이 움직인다. 직경 9mm, 두께 0.6mm의 단추형 배터리를 만들었다. 영하 40도에서 1마이크로(마이크로는 100만분의 1)암페어(A)의 전류를 흐르게 하여, 전기가 잘 저장되는지를 확인했다. 충∙방전을 30회 연속으로 해도 성능은 거의 떨어지지 않았다.

통상적인 리튬이온전지는 정극과 부극의 전극 사이에 있는 전해액 속을 리튬이온이 이동하면서 전기를 발생시킨다. 빙점 아래에서는 이온이 활동하기 어려워져, 전기가 흐르지 않아 배터리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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