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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X∙토넨제너럴(JXTG), 새로운 회사 시동 -- 공급전략을 어떻게 조정할지?
  •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4.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3면
  • Writerhjtic
  • Date2017-04-07 10:35:26
  • Pageview549

JX∙토넨제너럴(JXTG), 새로운 회사 시동
공급전략을 어떻게 조정할지?

구(舊) JX Holdings(HD)와 구(舊) 東燃General石油의 경영 통합으로 1일 발족한 새로운 회사, JXTG Holdings(HD)가 3일에 본격 시동한다. 가솔린 국내 판매 점유율의 절반을 차지하는 거대한 석유 공급자의 탄생이다. 그러나 그 앞길에는 공급전략을 둘러싸고 생각의 차이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새로운 회사의 회장과 사장에는 각각 JXHD의 회장 기무라(木村) 씨와 JXHD의 사장 우치다(内田) 씨가 취임. 그리고 부사장에는 Tonen General Sekiyu의 사장 무토(武藤) 씨가 취임하였다. 향후 제유소의 운영 효율화나 물류 합리화 등을 통해, 2019년도까지 연 1,000억 엔의 수익 개선(제유소 통폐합의 효과는 포함하지 않는다)을 달성하고, 연결 경영이익 5,000억 엔 이상을 목표로 한다.

통합 후의 최대 초점은 연료유의 내수 감소로, 공급 능력이 남아 도는 제유소의 통폐합이다. 산하의 JXTG에너지 사장에 취임한 스기모리(杉森) 씨는 일전에「수요에 맞는 생산체제의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라며, 총 11곳에 있는 제유소의 통폐합에 따른 고정비 삭감에 의욕을 보였다.

한편, Tonen General 측은「무조건적인 고정비 삭감이 아니라, 해외의 수급동향도 시야에 넣고 생산설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싶다」(무토 씨)라고 말한다. 내수 감소를 내다본 합리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체제 정비와의 타협점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가 문제가 되고 있다.

원래 규모가 초래하는 이익을 추구하며 M&A를 반복해 온 JX와, 제유소의 운영 고효율을 경쟁력의 원천으로 삼아 온 Tonen General의 사업 전략 차이는 크다.

거래처와의 관계 유지도 과제다. 지금까지 Tonen General로부터 연간 300만 킬로리터 규모의 연료유를 조달해 왔던 KYGNUS SEKIYU(도쿄)는 JXTG에 잠식될지도 모른다는 경계심에서, 거의 전량을 COSMO Energy Holdings 그룹으로 교체하였다. 이와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제유소의 가동률은 더욱 저하될 것이다.

1월에 발생한 Tonen General의 와카야마공장의 화재 사고에 대한 대응도 시급한 가운데, 목표 달성은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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