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사히카세이, 이차전지 절연재 신공장 건설 -- 150억엔 투자, 생산량 1.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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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3.3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04-04 16:20:36
- Pageview1068
아사히카세이, 이차전지 절연재 신공장 건설
150억엔 투자, 생산량 1.5배로
아사히카세이(Asahi Kasei)는 사가현에서 리튬 이온 이차전지용 절연재의 신공장을 건설한다. 약 150억엔을 투자하여 주력 습식 절연재의 연간 생산 능력 전체를 현재 대비 약 50% 증가한 6억 1000만 평방미터로 확대한다. 2019년도 상반기에 가동한다. 절연재 세계 최대 회사로서, 자량용 구동 전지 부재의 공급체제를 갖춘다. 전기자동차(EV) 등 전동차 수요 확대로, 도레이(Toray)와 스미토모화학, 우베코산(Ube Industries)도 공장을 증강하고 있다.
아사히카세이는 모리야마제작소 안에 습식 절연재 제조의 신공장을 신설한다. 능력 증강분은 연간 2억 평방미터이다. 부지 내에서는 2018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이미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있지만, 새로운 설비를 추가하여 생산능력을 끌어올린다. 30일에 발표한다.
증강하는 것은 습식 절연재 ‘하이포아’이다. 모리야마와 미야사키현의 두 거점에서 제조하고 있다. 기존에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용 리튬 이온 이차전지에 채용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EV와 하이브리드 차량(HV) 등 차량 전지 용도가 급증하고 있다.
아사히카세이는 습식과 건식의 리튬 이온 이차전지용 절연재를 생산한다. 건식은 2015년에 인수한 미국 폴리포어(Polypore)가 차량용을 중심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재 연간 생산 능력은 2억 5000만 평방 미터이다. 2020년까지 습식∙건식 합계 연간 생산 능력을 11억 평방미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차 업계는 세계 각지의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EV의 판매에 힘을 쏟고 있다. 미국 테슬라는 2018년에 연간 50만대의 생산 목표를 내걸었다. 토요타자동차도 2020년까지 양산체제를 갖춘다. 독일 폭스바겐(VW)는 2025년에 EV 1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독일 다임러도 2025년까지 전동차량을 10차종 이상 발매할 예정이다.
특히 유럽과 미국, 중국에서는 EV 시장이 확대될 것은 확실하다. 일본 기업의 시장 점유가 높은 전지 부재 산업으로 파급효과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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