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마하, 의류형 모션 센서 개발 -- 사람의 섬세한 동작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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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7.3.3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04-04 16:18:26
- Pageview700
야마하, 의류형 모션 센서 개발
사람의 섬세한 동작 감지
야마하(Yamaha)는 필름 상태와 실 상태로 의류 등에 내장하는 ‘의류형 모션 센서’를 2018년 까지 실용화한다. 다층 카본 나노 튜브(CNT)을 수지로 고정한 신축성 있는 변위 센서 기술을 응용한다. 크레센트(Crescent)와 2016년 말에 제품화한 VR용 장갑에 이은 개발로, 웨어러블 센서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센서의 재료는 시즈오카대학(静岡大学)과 공동 개발한 독자의 결정구조를 가진 다층 CNT의 집합체(CNT Array)이다. 다층 CNT Array는 끝을 잡아당기면, 고치에서 비단이 나오듯이 필름과 실 상태가 되는 특성이 있다. 이것을 우레탄 일래스터머 수지로 고정하여 신축성을 주어 변위 센서로 했다.
신축성에 맞추어 전기저항치의 변화로 신체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센서를 의류에 내장하면, 사람의 눈과 카메라로는 감지하기 어려운 섬세한 동작을 감지할 수 있다. 변동추종성은 15밀리초로 빠르다. 신축하기 때문에 장착 시 위화감도 거의 없다.
의류형 모션 센서는 전신의 동작을 감지하는 시스템까지 갖춘다. 가상공간에서 자신의 분신이 되는 아바타를 실현하여 의료와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폭 넓은 분야로 응용을 목표로 한다.
제 1탄 VR용 데이터 글러브는 야마하의 센서 기술을 베이스로 크레센트와 제품화했다. 양 손 손가락 관절에는 센서가 총 20개 달려있다. 기존의 글러브와 비교해 피트 감이 좋고, 작업 지원 등으로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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