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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로봇의 목표는 인간이 아니다 -- 용도최적화 프로세스야말로 왕도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3.2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9면
  • Writerhjtic
  • Date2017-04-04 09:53:57
  • Pageview385

미래를 창조
지능로봇의 목표는 인간이 아니다
용도최적화 프로세스야말로 왕도

-- 한계도 동시 설정 --
어느 용도를 상정하여 지능 로봇을 설계할 때, 그 목표를 어디에 두는가는 큰 난문이다. 기본적으로는 그 로봇이 어떠한 동작을 실현하는가, 범용성이나 지능은 어디까지 필요한가 등을 목표 성능으로서 설정하지 않으면 설계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그들 목표 성능을 설정하여 로봇을 설계하게 되는데, 다시 말하면 그것은 그 설계부터 규정되는 한계도 동시에 설정하는 것이 된다.

이것은 극히 정상적인 프로세스이지만, 지능 로봇에 대한 기대감이「지능 로봇에는 한계가 있다」라는 현실을 직시하는 것을 저해한다. 그리고 지능 로봇의 구체적인 응용 사례도 적다. 그래서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는, 보다 큰 기대감을 얻을 수 있는 목표 설정이 바람직하다.

그래서 등장하는 것이,「지능 로봇은 인간을 목표로 한다」라는 목표 설정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면 이 목표는 아무 문제가 없다. 왜냐하면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의 동작 실현이 제1목표이며, 용도에 대한 합목적성은 문제시되지 않기 때문이다.

-- 기계의 세계 --
그러나 산업용 지능 로봇의 경우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어느 용도를 상정하여, 그 용도에 대해 최적화를 시행한다는 프로세스 속에서는「인간」이라는 요소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모든 기계 세계의 이야기이며, 지능 로봇의 목표는 인간은 아니다.「기계로서의 지능 로봇의 성능을 목적의 용도로 최적화한다」가 목표가 돼야 한다. 혹은 보다 높은 성능을 요구할 필요가 있는 경우는,「목적의 용도에 대해, 지능 로봇의 한계 성능을 추구한다」가 목표가 돼야 한다.

현재의 산업 로봇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로봇의 운동 성능은 인간의 동작을 크게 능가한다. 따라서 실제 동작을 완전하게 제어할 수 있을 때까지 지능을 고속∙고기능화 한다면, 기계의 한계에서 작동하는 지능 로봇을 실현할 수 있다. 이것은, 소형 로봇이라면 인간에게는 보이지 않는 속도로 움직이는 지능 로봇의 실현을 의미한다. 또한, 패러랠 링크 로봇(Parallel Link Robot)과 같은 인간과는 다른 기계 세계 특유의 기구(機構)도 목적에 대한 유용한 수단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그러나 로봇의 안전 기준에 대한 개정과 함께 유용성이 재인식되고 있는, 인간과 기계의 협조를 바탕으로 하는 지능 로봇의 경우, 인간이라는 존재가 지능 로봇의 대상 일부에 등장하기 때문에,「인간의 동작을 커버하는 것」을 목표의 일부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아무튼 일반 지능 시스템의 설계 프로세스를 답습하는 것이 지능 로봇의 설계 왕도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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