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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능력 기술로 확장 -- 소니와 도쿄대학, 새로운 학문 연구
  •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3.1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7-03-20 09:14:53
  • Pageview431

인간의 능력 기술로 확장
소니와 도쿄대학, 새로운 학문 연구

소니와 도쿄대학은 13일 새로운 학문영역 ‘인간확장(Human Augmentation)학’을 공동으로 연구한다고 발표했다. 지각과 인지, 신체, 건강 등 인간의 능력을 로봇과 웨어러블 단말 등을 사용하여 확장하는 기술을 개척한다. 인간과 기술, 인공지능(AI)이 일체화하여 상호에 능력을 서로 강화하는 연구를 체계화하여 세계 산업과 인재육성으로 연결한다.

인간확장은 소니 컴퓨터 사이언스 연구소 부소장을 겸임하는 레키모토 교수가 제창하는 새로운 학문영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4월부터 도쿄대학에서 소니가 기부강좌를 제공하여 세미나와 심포지엄도 통하여 AI와 가상현실(VR) 등 최신기술에 강한 인재를 육성한다. 2020년 3월까지 3년간 소니가 7500만엔을 기부한다.

웨어러블 컴퓨터와 소형 무인기(드론) 등의 시점을 활용하여 트레이닝 지원 등 연구에 노력해왔다. 운동을 할 때에 적외선을 반사하는 구체를 장착한 보디 수트와 고글형 웨어러블 단말을 착용하면, 자신의 폼이 데이터화 되어 단말의 화면에 주위의 풍경과 겹쳐져 그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자신의 폼을 확인하면서 연습할 수 있다.

향후에는 어학 학습 등 다양한 분야로 응용한다. 예를 들어 AI 기술이 들어간 보청기가 있다면 영어를 일본인이 듣기 쉬운 발음으로 변환하여 준다. AI가 본인의 어학능력 향상에 맞추어 자동으로 진화하여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으로 바꾸어주기 때문에, 서로가 보완하면서 훈련해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소니CSL의 기타노 사장은 “기계학습 등 AI가 일상이 되어도 인간의 능력과 함께 진화하도록 토론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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