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독일 세미크론과 일본 로옴 협력
SiC 파워 모듈의 판매 강화

독일의 세미크론(Semikron)은 일본에서 탄화규소(SiC) 파워 모듈의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로옴(ROHM)과 협력한다. 로옴은 자사의 고객에게 세미크론 제품을 소개한다. 로옴은 자사에서도 파워 모듈을 전개하지만, 폭 넓은 라인업을 가진 세미크론 제품의 판매를 지원하는 것으로, SiC의 보급을 확대하여 자사의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세미크론은 파워 모듈 사업에서 독일의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 미쯔비시전기를 잇는 세계 3위에 위치한다. 이번의 협력체제를 통하여, 태양광∙풍력발전과 축전지 용 파워 모듈 등을 중심으로 일본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세미크론의 파워 모듈에 탑재하는 SiC 반도체의 80%는 로옴으로부터 조달하고 있다. 때문에 세미크론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면, 로옴의 SiC 반도체의 사업 확대에도 기여한다. 게다가 양사가 협력하는 것으로, 일본의 SiC 시장을 확대시키려는 목적도 있다.

세미크론은 매출액 5억 유로 중, 약 20%는 태양광∙풍력발전과 축전지 용이 차지하고 있다. 향후, 일본에서의 판매상황을 보고, 아시아 각국에서도 로옴과의 판매협력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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