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조낙, 폐플라스틱을 직접 기초화학 원료로 -- 2030년대 사업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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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26.07.28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6-10-16 09:04:05
- 조회수36
레조낙, 폐플라스틱을 직접 기초화학 원료로
2030년대 사업화 목표
레조낙홀딩스(HD)가 사용 후 플라스틱(폐플라스틱)을 직접 기초화학 원료로 재생하는 케미컬 리사이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실증시험을 진행 중이며, 현시점(2026년 7월 기준)에서 약 60%의 수율을 확보했다. 향후 상용 규모 수준의 대형 설비를 이용한 실증시험 등을 거쳐 2030년대 중반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레조낙은 2026년 7월 14일, 자사의 연구개발시설 ‘공창(共創)의 무대’(요코하마시)에 설치한 벤치 스케일 실증설비를 언론 등에 공개했다.
이 실증설비에서는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에틸렌과 벤젠 등의 기초화학 원료를 얻는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포장용기 등에서 나온 불순물과 잔여물(Residue) 등이 포함된 혼합 폐플라스틱을 실증설비에 연속적으로 투입하고, 고온·무산소 상태의 불활성 분위기로 유지되는 반응관 안에서 열분해한다.
이렇게 얻은 생성물에서 사이클론을 이용해 금속과 무기물, 그을음(soot) 등을 제거한 뒤 냉각해 상온·상압 상태로 만든다. 이어 고체 흡착재를 이용해 유해한 산성가스 등을 제거함으로써 에틸렌과 벤젠 등의 유용 성분을 얻는다.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의 수율에 관한 분석 결과는 향후 실시할 실험의 조건을 변경하는 데 참고하거나, 공정 설계나 비용 평가 등을 위한 기초 데이터로 활용한다.
-- “최단 경로로 폐플라스틱을 화학제품 원료로 되돌릴 수 있다” --
레조낙에 따르면 개발 중인 케미컬 리사이클 기술에는 크게 2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폴리에틸렌(PE)이나 폴리프로필렌(PP) 등의 수지뿐 아니라 알루미늄(Al) 합금이나 실리카 등의 고형물이 포함된 포장용기계 혼합 폐플라스틱을 그대로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기술로는 혼합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리사이클을 하기가 어려웠다. 또 하나는 폐플라스틱을 나프타(조제 가솔린)로 되돌리는 일반적인 공정을 생략하고, 폐플라스틱에서 직접 기초화학 원료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단 경로로 폐플라스틱을 플라스틱이나 각종 화학제품의 원료로 되돌릴 수 있다”고 한다. 폐플라스틱을 수작업으로 선별하는 공정도 필요하지 않다. 보다 적은 설비로 재생할 수 있어 비용 절감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현 단계에서는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플라스틱 및 화학제품의 원료가 되는 유용 성분은, 투입한 폐플라스틱의 질량 대비 약 60%, 메탄과 에탄 등 원료·연료로 2차 이용할 수 있는 성분은 약 20%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폐플라스틱을 효율적으로 재생할 수 있게 되면 수입에 의존하는 석유화학 원료를 국내에서 순환시킴으로써 공급망의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다만 폐플라스틱 재생은 높은 비용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 레조낙은 앞으로 유용 성분 수율의 추가적인 향상과 불순물 내성의 향상, 분리·정제, 고형 잔여물 처리 등 전후 공정과의 연계와 같은 과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제조비용과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의 산정 등 실측 데이터를 확보하고, 2027년에는 파일럿 설비를 이용한 실증 단계로 이행한다. 이어 2030년경에는 상용화를 전제로 한 대규모 실증설비를 이용한 실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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