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2를 흡수하는 재생 쇄석이 ‘신기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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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26.07.21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6-10-02 08:46:59
- 조회수28
CO2를 흡수하는 재생 쇄석이 ‘신기술’로
산업폐기물의 중간처리업 등을 영위하는 구로히메(도쿄)는 이산화탄소(CO2)의 흡수 효과를 기존의 2배 이상으로 높인 재생 쇄석 ‘CO2-Nomicom’을 개발해, 국토교통성의 NETIS(신기술정보제공시스템)에 등록했다. 구로히메에 따르면, CO2의 흡수 효과를 내세운 재생 쇄석이 NETIS에 등록된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
재생 쇄석이란 건물 해체 등에서 발생한 폐콘크리트를 파쇄한 뒤, 입도 등을 규격값 범위 내로 맞춘 것이다. 주로 도로의 노반재나 건물 기초의 하부재로 사용한다.
콘크리트의 탄산화와 동일한 메커니즘으로, 공기 중의 CO2를 흡수·고정하는 성질이 있다. 재생 쇄석 표면에 부착된 시멘트 페이스트 속의 수산화칼슘과 CO2가 결합해 안정적인 화합물인 탄산칼슘을 생성하는 원리다.
파쇄할 때 미립분 함량을 높일수록 반응이 빠르게 진행돼 단기간에 많은 CO2를 흡수할 수 있다. CO2-Nomicom은 특수한 입도 조정을 통해 재생 쇄석의 규격값 상한에 가까운 수준까지 미립분 함량을 높여 CO2의 흡수량을 향상시켰다.
제조 후 약 2개월 동안 1t당 약 19kg의 CO2를 흡수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재생 쇄석 흡수량의 약 2.3배에 달한다.
-- CO2 흡수량의 증가 가능성 --
국토교통성 국토기술정책종합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적인 재생 쇄석은 1t당 평균 8.5kg의 CO2를 흡수·고정할 수 있다. 흡수량은 재생 쇄석의 제조 후 1~2개월이면 거의 포화 상태에 이른다.
한편 구로히메와 히로시마대학의 공동연구를 통해 재생 쇄석의 시멘트 페이스트에 포함된 칼슘실리케이트수화물(C-S-H)도 CO2를 흡수·고정하는 성질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C-S-H는 재생 쇄석의 원료가 된 콘크리트 구조물을 건설할 때 시멘트의 수화반응에 의해 생성된다.
구로히메의 가라사와(唐澤) 대표이사는 “얇은 시멘트 페이스트 피막을 가진 재생 쇄석이기 때문에 가능한 CO2 흡수·고정 효과라고 생각한다. 이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면 CO2 흡수량을 일반적인 재생 쇄석의 4~5배 수준까지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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