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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론, AWS의 Bedrock 활용해 지적 재산 전문 AI 에이전트 자체 개발 -- 특허 관련 업무 공수를 50% 절감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6.06.26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6-09-03 08:49:10
  • 조회수34

오므론, AWS의 Bedrock 활용해 지적 재산 전문 AI 에이전트 자체 개발
특허 관련 업무 공수를 50% 절감

오므론은 6월 26일에 개최된 'AWS Summit Japan'에서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과 AI 기반에 대해 강연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생성 AI 기반 서비스인 'Amazon Bedrock' 등을 활용해 특허 출원 전의 선행 기술 조사나 설명서 작성 등의 업무에 소요되는 공수를 50%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기업의 기술개발 부문에서 신기술 개발 시 특허를 취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이다. 제어 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오므론에서는 첨단기술 연구·개발 부문의 엔지니어들이 직접 특허 취득 관련 작업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오므론은 발명(고안) 프로세스를 (1)발명 창출 (2)자사의 발명과 유사한 기존 기술이 있는지 알아보는 선행 기술 조사 (3)발명의 내용을 지적 재산 부문 등에 전달하기 위한 발명 설명서 작성이란 3단계로 정리하고 있다.

본래 엔지니어가 집중하고 싶은 것은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발명하는 (1)의 프로세스이다. 지적 재산 전문가가 아닌 엔지니어 입장에서 지적 재산 관점으로 추상화된 대량의 특허 문서를 읽고 선행 기술을 조사하거나, 자신의 발명에 대한 설명서를 작성하는 프로세스의 부담은 컸다.

"전문 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어렵다고는 해도 결국 일본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오므론 스트래티직 R&D 본부 디지털솔루션센터의 쓰다(津田) 디지털플랫폼부장) 오므론은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사용하면 이러한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지적 재산 전문 AI 에이전트의 자체 개발에 착수했다.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사외의 상용 데이터베이스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품 활용도 검토했지만,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량의 제약과 사내의 독자적 프로세스가 많다는 점 등을 이유로 자체 개발을 결정했다.

-- 특허청의 과거 데이터를 전부 Amazon S3에 집약 --
오므론은 특허청이 과거에 출원된 데이터를 모두 공개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하드디스크를 특허청에 보내 모든 데이터를 저장해달라고 요청했다."(쓰다 부장)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한 방대한 과거 데이터는 AWS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Amazon S3'에 집약. 대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검색·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인 'Amazon OpenSearch Service'와 'Amazon Bedrock'을 활용해 자연어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지적 재산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이용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새로운 발명에 관련된 키워드를 검색하면 개발된 AI 에이전트가 저장된 과거 데이터 중에서 선행 기술에 해당하는 것을 추출해 건별로 내용을 요약한다. 요약 내용이나 문서에 포함된 단어 중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경우, 채팅 형식으로 질문할 수 있다.

출원인과 출원 연도, 경쟁사 간 유사도를 매핑하는 분석 기능도 갖추고 있다. 경쟁사의 벤치마크 분석을 정리한 문서도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요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선행 기술 조사가 끝나면 그 다음은 발명 설명서를 작성해야 한다. 오므론의 지적 재산 AI 에이전트는 이 설명서 생성도 지원한다. 신기술의 연구·개발 과정에서 작성된 사양서 등을 등록하면, AI 에이전트가 해당 발명의 핵심 포인트를 추출해 자연어 쿼리로 정리한다. 필요에 따라 엔지니어가 문장을 수정한 후 데이터베이스 내 검색을 실행하면, 유사도가 높은 문헌을 특정한 다음 발명 설명서를 생성·출력하는 구조이다.

오므론은 올 1월경부터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지적 재산 AI 에이전트 활용을 시작했다. 그 결과, "선행 기술 조사와 발명 설명서 작성에 필요한 업무 공수를 적게 잡아도 50% 절감할 수 있었다."(쓰다 부장)라고 한다.

-- 자사의 정보 보안 규정을 AWS의 설정 항목에 반영 --
오므론은 AI 에이전트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환경 정비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비용을 최적화한 보안 환경을 목표로 AWS 상에 'RDinX'라고 불리는 AI 기반을 구축했다. 지적 재산 AI 에이전트도 이 기반 위에서 구축·운용된다.

"생성 AI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활용이 바람직하지만, AI에 입력되는 정보가 특허 취득 전 연구 내용 등 기밀도가 높은 정보였기 때문에 보안 설계가 매우 중요했다."(쓰다 부장)

지금까지 로컬 환경에 구축해 온 보안 환경을 클라우드 상에 재현하기 위해 오므론은 자사가 정한 정보 보안 규정을 AWS의 보안 설정 항목에 반영했다. 이 과정에서 오므론 그룹의 IT 관련 계열사와 AWS 기술자의 지원을 받아 복수의 클라우드 이용 환경 설정과 거버넌스를 일괄 자동화하는 서비스인 'AWS Control Tower'를 활용. AWS에 대응하는 설정 항목이 없는 부분은 오므론이 자체적으로 구현하여 자사의 보안 규정에 부합하도록 설계했다.

향후에도 사내에서 구축된 AI 에이전트를 RDinX에 등록해 운용해 나갈 예정이다. 기반을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AI 에이전트의 움직임이나 프롬프트의 모니터링이 용이해져 시스템 관리 측면에서도 이점이 생기고 있다고 한다.

쓰다 부장은 "본래 연구개발 역량은 기술력을 높임으로써 향상되는 것이지만, DX(디지털 전환)를 통해서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영역의 DX 진전을 위해 AI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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