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나소닉 홀딩스, AI 테크 기업의 아군으로 -- “축전 및 소재부품 사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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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26.06.01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6-08-04 10:11:47
- 조회수30
파나소닉 홀딩스, AI 테크 기업의 아군으로
“축전 및 소재부품 사업 육성”
파나소닉 홀딩스가 2029년 3월까지 5,000억 엔을 투자해 데이터센터용 축전 시스템 및 디바이스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성장 영역으로 삼아 고객인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 사업자)와 대형 반도체 제조사의 공급망에 파고들어 사업을 육성. 관련 사업 매출을 2029년 3월기에 2026년 3월기의 2.5배인 1조 3,800억 엔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각 기업들의 로드맵에 부합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 파나소닉 홀딩스의 구스미(楠見) 사장은 5월 18일, 닛케이크로스테크 등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강조했다.
구스미 사장은 1만 2,000명 규모의 인력 감축 등 2025년부터 추진해 온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견해를 밝혔다. 재성장을 향한 전략의 축으로 삼은 것이 AI 인프라 지원 사업이다. 축전 시스템과 콘덴서, 인쇄회로기판(PCB) 등,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 및 소재부품 개발과 판매를 강화할 방침이다.
-- 축전 시스템에서 매출 8,000억 엔 달성을 목표로 --
축전 시스템에서는 배터리와 축전기를 조합한 '피크 쉐이빙(Peak Shaving)'이라고 불리는 기술을 제안한다. 데이터센터 전력의 일부를 배터리나 축전기를 통해 공급함으로써 최대 수요 전력(피크 전력)을 억제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설비 비용과 전기 기본 요금을 낮출 수 있다.
AI 연산을 담당하는 GPU(그래픽처리장치)는 순간적으로 막대한 전력을 소비한다. 최대 전력에 맞춰 전원 설비를 구축하면 설비 비용이 방대해진다.
이 영역에서 파나소닉 홀딩스의 강점은 배터리와 축전기를 모두 자체 개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배터리만으로는 GPU의 급격한 부하 변동에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충·방전 속도가 보다 더 빠른 축전기를 조합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파나소닉 홀딩스는 '슈퍼커패시터(Supercapacitor)'라고 불리는 대용량 축전기가 내장된 축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생산은 2027년 3월기에 개시. 축전 시스템에 탑재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셀은 2029년 3월까지 국내 생산 능력을 2025년 대비 3배로 증강할 방침이다.
파나소닉 홀딩스는 축전 시스템을 포함한 데이터센터용 분산형 전원 시장에서 약 8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구스미 사장은 데이터센터 사업자가 요구하는 사양의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자사의 개발 체계와 높은 제안 능력을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8년 3월기에는 데이터센터용 축전 시스템에서 매출 8,000억 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자동화를 통해 24시간 365일 체제로 개발 --
콘덴서와 PCB 등 AI 반도체용 소재부품의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주력하고 있는 것이 전도성 고분자 콘덴서로, "고온에서도 용량이 쉽게 저하되지 않는 것"(구스미 사장)이 특징이다. GPU는 발열이 심하기 때문에 GPU 주변에 실장되는 소재부품에는 높은 내열성이 요구된다.
콘덴서 개발에서는 실험의 자동화 및 원격화를 추진, 24시간 365일 쉬지 않고 실험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개발 속도를 높여 반도체 제조사의 레퍼런스 디자인(참조 설계)으로의 채택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레퍼런스 디자인에 채택되면 표준 부품으로 대량 납품이 가능해진다. 구스미 사장은 반도체 제조사의 로드맵을 의식한 '선제적 개발'을 통해 타사보다 앞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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