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탄 콘크리트를 건축 구조재에 첫 적용 -- 시미즈건설이 개발, 자사 시설의 담장에 CO2 약 0.54톤 고정
-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26.05.1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6-07-16 10:59:47
- 조회수137
바이오탄 콘크리트를 건축 구조재에 첫 적용
시미즈건설이 개발, 자사 시설의 담장에 CO2 약 0.54톤 고정
시미즈건설(清水建設)이 건축 구조재로 사용되는 것에 특화된 친환경 콘크리트 ‘SUSMICS-Cs’를 실용화했다. 콘크리트에 목재 제조 과정에서 폐기되는 목재 가루를 불완전 연소시켜 만든 ‘바이오탄’를 혼합시킨 것으로, 일본건축종합시험소(오사카부)의 건설재료기술성능증명을 취득했다.
바이오탄을 혼합함으로써 나무가 성장 과정에서 흡수한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다. 시미즈건설에 따르면, 도쿄나무공장에서 콘크리트 1m3 당 20kg의 바이오탄을 혼합한 결과, 실질적으로 약 0.54톤의 이산화탄소를 고정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 품질 규격 값을 세분화해 설정 --
시미즈건설이 개발한 기존의 친환경 콘크리트는 단순히 바이오탄을 혼합한 것으로, 건축 공사에 필요한 강도나 유동성 등의 성능을 확보하기가 어려웠다. 이 때문에 적용처도 공사용 도로의 임시 포장 콘크리트 등으로 제한되어 왔다.
시미즈건설은 건축 공사에 적용하기 위해 바이오탄의 알칼리 총량과 염화물 함유량, 함수율 등의 품질 규격 값을 세분화해 설정했다. 적용 조건도 수립하여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품질 관리 하에서 콘크리트 1m3 당 혼합하는 잔골재를 최대 80kg까지 바이오탄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
2025년 5월에 취득한 일본건축종합시험소의 건설재료기술성능증명에서 일반적인 RC(철근콘크리트) 구조 건축물에 사용되는 콘크리트와 마찬가지로 제조 시 목표로 하는 압축 강도까지 자유롭게 조정이 가능하다고 평가되었다. 이와 함께 바이오탄이 콘크리트와 철강재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점도 확인되었다.
시미즈건설에 따르면, SUSMICS-Cs 제조는 공장의 부담이 적다. 생콘크리트 공장의 믹서에 바이오탄을 투입하면 되기 때문에 특수한 설비는 필요 없다. 한편, 일반적인 콘크리트 제조 비용에 비해 어느 정도 비싸지는지에 대해서는 최근 생콘크리트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답변을 피하겠다”(시미즈건설)라고 밝혔다(2026년 4월 시점).
시미즈건설은 앞으로 이 SUSMICS-Cs를 건축 구조재로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제안해 나갈 계획이다. 시미즈건설 기술연구소 건설기반기술센터의 고지마(小島) 자원순환그룹장은 “원료 공급처와 시공 현장이 같은 지역에 있게 된다면, 바이오매스 자원의 지역 순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 끝 --
Copyright © 2026 [Nikkei XTECH]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