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발 AI 휴머노이드 로봇, 건설 현장 도입 예정 -- 소음 환경에서도 제스처로 지시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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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6.2.1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6-04-16 09:06:51
- 조회수84
일본발 AI 휴머노이드 로봇, 건설 현장 도입 예정
소음 환경에서도 제스처로 지시 2부
-- ‘국산’이 갖는 의미 --
donut robotics는 현재 중국 제조사의 기체를 채택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사 개발 VLA는 물론, 기체의 설계와 OS(기본 소프트웨어), 제어 소프트웨어 등 핵심 부분을 국산화해 나갈 방침이다. 그 분야에 커다란 니즈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오노 대표는 “언젠가는 처음부터 일본에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된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안보 보장 측면이고, 다른 하나는 일본 브랜드에 대한 세계적인 신뢰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은 고도화돼 있어 군사적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최근의 엄중한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는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중국산 제품을 도입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최근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정책으로 인해 ‘미국 이탈’ 현상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 브랜드는 안전한 제3지대로서 비즈니스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다. 오노 대표는 “중국산 AI와 클라우드는 사용하지 않으며, AI 반도체나 센서, 카메라 등 주요 부품도 비중국산으로 구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에게 중요한 것은 안전성이다. 그런 점에서 안전과 품질에 대한 기준이 세계적으로도 엄격한 일본에서 도입되고 있는 로봇에는 일정한 수요가 있다. 이것이 두 번째 이유다. 오노 대표는 “VLA 개발에서 미국이나 중국의 대기업을 자금력 등으로 따라잡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일본에서 사회 구현에 성공한다면 세계 무대에서 싸워볼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노 대표는 사회 구현을 위한 과제로 세 가지 꼽았다. 첫 번째는 현재 시점에서 3시간에 한 번씩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는 점이다. 로봇을 장시간 연속 가동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잔량이 적어지면 자동으로 충전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며, 차기 모델에는 이러한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전원이 꺼져 있으면 전신의 힘이 빠져 축 늘어지게 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전원을 끌 때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매달아 두는 전용 기구가 필요하다. 편의성 측면에서 의자에 앉은 상태로 전원을 꺼도 자세를 고정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세 번째는 현재로서는 단순 작업밖에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수행 가능한 작업의 고도화는 사회 구현이 가능한 현장을 넓히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향후 개발 경쟁에서 핵심이 될 부분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로봇 핸드의 고성능화와 VLA의 고도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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