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해 시 생활용수 지원 시스템을 지자체 간에 상호 융통 -- WOTA, 플랫폼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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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미래기술,전망/첨단산업
- 기사일자 2025.12.22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6-02-26 09:15:06
- 조회수619
재해 시 생활용수 지원 시스템을 지자체 간에 상호 융통
WOTA, 플랫폼 구축 추진
물 순환 시스템 개발 등을 담당하는 WOTA(도쿄)는 전국에 도입된 자사의 시스템을 재해 시에 집약해 상호 융통하는 ‘물 순환 시스템의 지자체 간 광역 상호 협력 플랫폼’을 구축한다. 재해 발생 후 약 일주일 안에 단수 지역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WOTA는 전국 12개 도(道)·부(府)·현(縣) 및 후생노동성의 재난파견의료팀(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 DMAT) 사무국과 연대 협정을 체결하고, 플랫폼 운영 주체인 ‘JWAD(일본 재난 물 스트레스 대책 협회)’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 약 1,000대로 10만 명 규모의 단수에 대응 --
WOTA는 손 씻는 물을 현장에서 정화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물 순환형 스탠드 세면대 'WOSH'와 샤워 등에 연결해 생활용수를 순환시키는 이동형 물 재생 시스템 'WOTA BOX'를 개발했다. 지금까지 전국의 음식점·병원·지자체 등이 이 두 시스템을 총 약 1,000대 도입했다.
2024년 1월에 발생한 노토(能登)반도 지진 시, WOTA는 전국에서 총 307대의 WOSH와 WOTA BOX를 모아서 단수 지역으로 보내 피난소와 의료복지시설에 생활용수를 공급했다. 단수 지역 피난소의 89%에 물을 공급했다고 한다.
JWAD의 본격적인 활동에 관한 발표회에 참석한 이시카와(石川)현 스즈(珠洲)시의 가네다(金田) 부시장은 “WOTA와 자위대의 지원으로 샤워와 목욕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피난민들이) 진심으로 안도하는 표정을 지었다”고 말했다.
지진 등으로 인해 단수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식수를 페트병으로 배포하고, 화장실용수는 임시 화장실이나 트레일러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의 대응책을 마련한다. 반면, 샤워 등에 사용되는 생활용수는 운송 및 폐수 처리 등의 문제로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약 1,000대의 물 순환 시스템을 모두 모으면, 10만 명 규모의 단수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물순한 시스템 전달에 1.5개월이 걸린 것이 속상했다 --
WOTA의 마에다(前田) 대표이사 겸 CEO는 “노토반도 지진 당시, 단수 지역까지 물 순환 시스템을 전달하는 데 약 1.5개월이 걸린 것이 속상했다. 무엇보다 시스템을 보유한 지자체와 개별적으로 조정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JWAD는 도(都)∙도∙부∙현 및 DMAT와 협력해 각 지자체가 보유한 물 순환 시스템을 재해 발생 후 약 일주일 내에 피해 지역에 제공하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도∙부∙현 별로 물 순환 시스템을 집약해 피해 지역으로 운송, 이와 동시에 피난소 등의 물 수요를 고려한 최적 배분을 계획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한다. 평상시에는 재해 발생에 대비한 훈련 등을 실시한다.
WOTA는 2025년 12월 4일, 가나가와(神奈川)현 등 12개 도∙도∙부∙현 및 DMAT 사무국과 '재해 시 생활용수 장비의 광역 상호 지원에 관한 협정'에 대한 체결 및 기본 합의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전국을 7개 블록으로 나누고 각 블록당 1개의 도·현 이상과 협정을 체결해 물 순환 시스템을 서로 융통하기 위한 최소한의 준비를 갖추었다. 앞으로 전국 47개 도∙도∙부∙현 과의 협정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JWAD는 2027년까지 물 순환 시스템의 집약 및 운송 경로 정비 등을 추진한다. 2030년을 목표로 생활용수에 관련된 물순환 시스템의 규격화와 인증 제도 확립도 추진한다. 당분간은 WOTA가 운영하지만, 향후에는 공익법인 등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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