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TT,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 NTT모빌리티 설립 -- 2028년에 레벨 4 실현, 우선은 노선 버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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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25.12.19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6-02-24 08:52:13
- 조회수523
NTT,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 NTT모빌리티 설립
2028년에 레벨 4 실현, 우선은 노선 버스에서
NTT가 자율주행 서비스 사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25년 12월 15일, NTT는 자율주행 전문의 완전 자회사, NTT모빌리티(도쿄)를 설립했다. 2028년에는 특정한 조건 하에서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자율주행 ‘레벨 4’를 우선 노선 버스에서 실현해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사업자 부족이 심각해지는 지역에 자율주행 차량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NTT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차량 조달과 도입, 운행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지자체와 대중교통 사업자에게 제공한다. NTT 그룹에서는 지금까지 NTT동일본, NTT 서일본, NTT 도코모, NTT 도코모비즈니스 등의 사업 회사가 각각 자율주행에 관련된 실증 사업을 추진해 왔다. NTT모빌리티는 각 기업이 축적해 온 지식 및 기술을 통합해 시스템의 공통화 등을 실시, 사업화를 원활히 진행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사업 회사들은 계속해서 지역의 기업들과 연대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토교통성은 2030년에 레벨 4 자율주행이 가능한 버스와 택시, 트럭을 1만 대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통신 대기업으로는 소프트뱅크 그룹과 KDDI도 자율주행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취임한 NTT모빌리티의 야마시타(山下) 사장은 자동차 업계에서의 업무 경험도 풍부하다. 그는 “2030년대에 시장 점유율 10%(1,000대)를 달성, 수 백억 엔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보급 시기에 대비해 기술개발 --
NTT모빌리티는 레벨 4를 목표로 NTT 그룹의 기술을 결집해 개발을 추진. 시스템의 공통화를 진행함으로써 자율주행 서비스 전체의 코스트 절감으로 연결시킨다. 그 중 하나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의 통합이다. 사양과 벤더가 다른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년 4월부터 NTT 무사시노(武蔵野)연구개발센터(도쿄)에서 실증 실험을 시작한다.
예를 들면, 차내에서 사람이 넘어지거나 도어 개폐시의 사고와 같은 이상을 원격에서 사람이 감지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는, 1명이 4대를 감시하는 것이 한계이지만, 이것을 10~20대로 늘릴 수 있도록 AI(인공지능)에 의한 자동 감시도 활용한다. 차량의 데이터를 감시 시스템 측에 송신하기 위한 신뢰성이 높은 통신 기반도 통신 사업자로서의 강점을 활용해 구축해 나간다.
서비스화에 있어서는 원격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주체는 NTT동일본과 서일본 등, 자율주행 버스 등이 운행되고 있는 지역에 가까운 사업 회사가 담당해 나간다. 원격 감시와 병행해 이상 발생시에 즉시 현장에 갈 수 있는 체제를 갖출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NTT모빌리티의 나가미야(永宮) 부사장은 "당분간은 지역별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해 경비 업체나 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 등 파트너 기업들과 연대해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NTT 무사시노연구개발센터와 협력해 센터 내에 허브 거점인 ‘Co-Creation Hub’를 마련해 자율주행에 관련된 다양한 기술 검증 및 인재 육성도 추진해 나간다. NTT는 도요타자동차와도 자율주행 기술개발에서 연대하고 있지만, 또 다른 틀에서 로차 협조(Road-to-Vehicle Cooperation) 및 네트워크 인프라의 고도화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최대 해결 과제는 차량과 ADK의 코스트 --
NTT 그룹은 과거 2년간 35건 이상 실시해 온 실증 실험을 통해 코스트 문제가 사업 지속의 장애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NTT모빌리티는 차량 개발 자체는 담당하지 않기 때문에 차량 및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주변 감지용 센서와 소프트웨어인 ‘ADK(Autonomous Driving Kit)’가 특히 코스트를 높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NTT는 지금까지 ADK를 제공하는 미국의 May Mobility, 프랑스의 NAVYA, 일본의 티어포 등의 벤더에 출자, 실증 실험을 통해 연대를 심화해 왔다. 현시점에서는 “각 기업의 강점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 곳의 기술로 좁히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서비스를 전개하는데 있어서도 복수의 선택지가 있는 것이 좋다. 그 다음 단계에서 공통화할 수 있는 것은 추진해 나갈 것이다. 센서류의 가격은 양산 효과로 인해 향후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나가미야 부사장)라고 밝혔다.
차량 가격에 대해 NTT모빌리티는 1대당 수 천만 엔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현재는 이보다 비싸다. 1,000대 보급을 목표로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는 자동차 업체들과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야마시타 부사장)라고 말한다.
자율주행 차량 도입은 사업성을 감안할 때 지방 도시보다 도시 지역에서 로봇택시와 같은 형태로 도입이 선행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미국 Alphabet 산하의 Waymo나 영국 스타트업 Wayve Technologies 등 해외 스타트업들도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향후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NTT모빌리티가 일본 전역에 뿌리 내린 통신 서비스를 무기로 지역 밀착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을지 여부가 보급의 열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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