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노버와 니덱, 수냉 서버 판매에서 연대 -- 노리는 것은 기업 내의 AI 서버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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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5.11.06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6-01-08 11:00:25
- 조회수540
레노버와 니덱, 수냉 서버 판매에서 연대
노리는 것은 기업 내의 AI 서버 수요
중국 레노버그룹(Lenovo Group)의 일본법인인 레노버엔터프라이즈솔루션즈(Lenovo Enterprise Solutions, 도쿄)는 서버용 수냉 장치를 제조하는 니덱과 연대해 국내에서의 수냉 서버 판매를 강화한다. 자사 내에 AI(인공지능) 서버를 설치하고 싶은 기업을 대상으로 판매해 나갈 방침이다.
-- 소액 안건 급증 --
기존의 서버 냉각은 대부분이 공냉(空冷) 방식으로, 수냉 방식 채택은 슈퍼컴퓨터 등 한정적인 용도였다. 이 때문에 수냉 서버의 수요도 하이퍼스케일러(세계적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나 정부의 슈퍼컴퓨터 프로젝트와 같은 대형 고객에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AI 이용이 확대됨에 따라 상황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레노버엔터프라이즈솔루션즈의 장 레이(張磊) 사장은 “자체 AI 서버를 보유하기 위해 수냉 서버를 도입하고 싶다는 기업들로부터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다만,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 중에는 “만일의 누수 사고에 대한 불안으로 수냉 방식의 도입을 망설이는 기업도 적지 않다”(장 레이 사장)라고 한다. 이번에 레노버엔터프라이즈솔루션즈가 니덱과의 협업을 발표한 목적 중 하나가 신뢰성이 높은 일본 기업의 수냉 장치 채택을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수냉에 대한 고객사의 심리적 허들을 낮추는 것이다.
니덱은 서버용 수냉 장치 제조업체로서는 비교적 후발 주자이지만,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전기자동차(EV)용 모터 등에서 실적이 있어 국내 인지도가 높다. 니덱은 데이터센터 사업을 향후 성장 사업 중 하나로 규정하고, 높은 신뢰성 및 안전성을 강점으로 한 제품군을 통해 고객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 NVIDIA의 차세대 장치에 대해서도 '만반의 준비' --
니덱이 취급하는 것은 CDU(Coolant Distribution Unit)라고 불리는 서버에 물을 보내는 장치로, 서버 내의 발열원에 장착된 금속제 열교환기 ‘콜드플레이트(Cold Plate)’에 CDU를 통해 적절한 유량의 냉각액을 분배한다. 서버에서 열을 흡수한 냉각액은 CDU로 다시 돌아간다. CDU 내의 열교환기에서 쿨링타워(냉각탑)나 칠러로부터 공급된 냉수로 열을 흡수한 냉각액을 다시 식힌다. 이러한 방식은 공랭 방식과 비교해 소비전력을 최대 40%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니덱의 CDU는 펌프나 제어 기판 등의 주요 부품을 각각 2개씩 구비하고 있어, 중복 운전에 의한 “절대적인 안정성”(니덱)을 강점으로 한다. 한쪽 부품이 고장 나도 서버 가동이 멈추지 않고 냉각을 지속할 수 있다. 또한, 2개의 부품에 부하(가동률)를 분산시킴으로써 부품 수명도 늘릴 수 있다.
니덱은 서버 랙 내부에 탑재되는 In Rack 타입의 소형 CDU와 랙 사이에 배치하는 In Row 타입의 대형 CDU를 라인업하고 있다. NVIDIA의 최신 GPU(화상처리반도체)가 탑재된 AI 서버의 소비전력이 랙당 100kW를 넘어서고 있는 등, 소비전력 증대는 계속 이어져 2027년 후반, 시장에 투입되는 차세대 서버 ‘NVL576’의 소비전력은 랙당 600kW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니덱은 “1,000kW 이상의 냉각 능력을 가진 제품군이 이미 준비되어 있다. 어떤 것에도 대응이 가능한 상태이다”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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