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 물류 도로, 2030년대 중반의 운용 개시를 목표로 -- 국토교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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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미래기술,전망/첨단산업
- 기사일자 25.9.22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5-10-28 09:03:05
- 조회수34
자동 물류 도로, 2030년대 중반의 운용 개시를 목표로
국토교통성
국토교통성은 무인으로 자율주행하는 반송(搬送)기기를 이용해 화물을 운반하는 ‘자동 물류 도로’에 대해 국내에서 수송량이 가장 많은 도쿄-오사카간의 일부 구간에서 2030년대 중반의 운용 개시를 목표로 한다. 국토교통성은 이러한 내용을 올 7월 31일에 열린 자동 물류 도로에 관한 검토회에서 제시한 보고서에 포함시켰다.
자동 물류 도로는 고속도로의 지하나 지상의 중앙 분리대 등에 전용 레인을 정비해 비효율적인 화물 대기의 요인이 되는 소액·다빈도로 수송되는 화물 운반에 이용된다. 지상에 정비할 경우, 기설 교량의 확폭에 따른 교각이나 기초의 보강 등 시공상의 과제가 많다. 지하에 정비할 경우, 시공의 자유도는 높지만 공비(工費)가 높아진다.
국토교통성은 올해, 본선의 구조와 시공 방법, 거점과의 접속 방법, 필요한 거점 규모 등에 대해 구체적인 4개의 루트를 기반으로 검토. 건설 회사 등에 설계나 공비·공기의 시산을 의뢰할 예정이다.
-- 실제 크기의 터널에서 기술 검증 --
반송 기기의 자율주행 및 운행 관리와 같은 자동 물류 도로 실현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에 대한 검증도 추진한다. 이바라키(茨城)현 쓰쿠바시의 국토교통성 국토기술정책 종합연구소에 있는 실제 크기의 터널 실험 시설 등을 사용해 올 11월부터 내년 2월에 걸쳐 실증할 예정이다.
이번 실험에서는 (1)거점에서의 하역 작업 효율화 (2)본선에서의 자율주행 (3)본선에서의 이상 검지 및 회피 행동 (4)본선에서의 통신 안정성 (5)반송 기기의 운행 관리 (6)거점에서의 반입 차량에 대한 도착 예정 정보 제공 등에 대해 요소 기술을 검증한다.
이후, 2027년까지 건설중인 신토메이(新東名)고속도로의 신하다노(新奏野)인터체인지(IC)-신고텐바(新御殿場)IC 간에 전용 레인을 마련해 실증한다. 그 다음, 2028년부터 2030년대 중반까지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반송 기기 등의 개발을 지원. 소규모 개선을 통해 실용화할 수 있는 구간에서 조기 운용 개시를 목표로 한다.
국교성에 따르면, 2030년에는 인구감소 및 저출산∙고령화에 의한 택배 기사 부족 등에 수반해 전국에서 연간 9억 톤 상당의 수송 능력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지금과 같은 규모의 화물 수송이 불가능하게 될 우려가 있다. 국토교통성은 도쿄-오사카간 자동 물류 도로의 수송 능력을 통해 연간 7,800만~2억 1,000만 톤을 보충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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