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키스이화학공업, 오사카 본사 빌딩 개수 공사 완료 --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도입한 첫 오피스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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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미래기술,전망/첨단산업
- 기사일자 2025.7.18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Writerhjtic
- Date2025-08-04 09:17:36
- Pageview156
세키스이화학공업, 오사카 본사 빌딩 개수 공사 완료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도입한 첫 오피스 빌딩
세키스이화학공업은 오사카 본사가 들어갈 ‘도지마 칸덴 빌딩’의 대규모 개수 공사를 2025년 6월 30일에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빌딩 소유자인 칸덴부동산개발과 세키스이화학공업이 공동으로 개수했다. 외벽에는 얇고 구부리기 쉬운 ‘필름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국내의 오피스 빌딩에서 처음 도입했다.
1972년 준공한 도지마 칸덴 빌딩은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의 철골 철근 콘크리트조로, 연면적은 약 2만 6000m2다. 개수 공사는 23년 3월 11일에 착수해, 25년 6월 30일에 완료했다. 설계와 시공은 오바야시구미가 담당했다.
필름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세키스이화학공업이 개발한 것으로, 23년 10월에 빌딩의 최상층인 12층 외벽에 설치. 약 1mx1m 패널 48매를 설치했다. 발전한 전력은 빌딩 내의 코워킹 스페이스 등에서 이용하고, 외에도 축전지와 조합해 비상용 전력으로도 활용해 갈 방침이다.
이 빌딩에서는 필름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사업화를 위한 검증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차양의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등을 분석해 발전 효율이나 내구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한다. 세키스이화학공업에 따르면, 현시점에서 옥외에 설치할 때의 내구성은 10년 정도지만 앞으로는 실리콘형 태양전지와 동등 레벨인 20년 상당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 'Smart Wellness Office'에서 최고 인증 --
도지마 칸덴 빌딩의 개수 테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SDGs(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이다. 세키스이화학공업은 ‘작업 편리성과 보람을 양립하는 직장’을 목표로 리뉴얼을 추진해왔다. 도지마 칸덴 빌딩은 개수 공사를 통해, CASBEE(건축 환경 종합 성능 평가 시스템) 인증인 'Smart Wellness Office’에서 최고 평가인 S등급을 취득. 지은 지 30년이 넘은 테넌트 빌딩에서 취득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11층에 마련한 코워킹 스페이스에는 새로운 업무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작업용 공간을 마련했다. 입구인 2층의 화장실은 올젠더 화장실로 구성해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환경 면에서는 공조 부하를 줄이기 위해, 50년이 경과한 싱글 유리를 차열이나 단열이 뛰어난 Low-E 복층유리로 쇄신. 외장에는 알루미늄 루버를 달아, 라이프 사이클 전체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인다.
칸덴부동산개발은 ‘부동산 업계의 제로 카본 리딩 컴퍼니’를 목표로, 도지마 칸덴 빌딩의 리뉴얼을 모델 케이스로 삼아 앞으로도 빌딩 개수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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