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건설현장의 영상을 3D 데이터로 변환 -- 디지털 트윈으로 시공 관리
  • 카테고리미래기술,전망/첨단산업
  • 기사일자 2024.11.1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5-04-11 16:09:19
  • 조회수29

건설현장의 영상을 3D 데이터로 변환
디지털 트윈으로 시공 관리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소프트 개발에 강한 앱트포드(aptpod, 도쿄)와 점검/측량 드론 개발을 전개하는 Liberaware(지바시)는 건설현장에 배치한 로봇이나 드론에서 발신되는 영상을 3D 데이터로 변환하는 서비스를 2025년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3D 데이터를 이용해 현장을 디지털 트윈화하면 콘크리트/토양 공사의 완성도 확인이나 건물 내부의 설비 점검을 원격화하거나 자동화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의 향상으로 이어진다. 로봇이나 드론에서 영상이 발신되고 나서 3D 데이터화까지 걸리는 시간은 몇 시간 정도다. 지금까지는 작업원이 계측한 정보를 사무소로 가지고 가, 3D 데이터로 가공하기까지 수일에서 1주일 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시간을 허비하면,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현장과 3D 데이터의 괴리가 커지는 것이 과제였다.

새로운 서비스는 앱트포드가 개발한 고속 데이터 스트리밍 기반 ‘intdash’와 동영상에서 3D 데이터를 자동 생성하는 리베라웨어(Liberaware)의 서비스 ‘LAPIS’를 결합해 실현했다.

작업자가 원격 조작하는 드론이나 로봇으로 촬영한 영상 데이터를 intdash를 통해 LAPIS의 3D 데이터 생성 엔진에 전송하면, 자동으로 점군 데이터나 BIM(빌딩 인포메이션 모델링) 데이터 등의 3D 데이터를 만든다. 2개의 서비스를 조합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3D 데이터를 출력할 수 있다.

앱트포드와 리베라웨어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솔루션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고 2012년 10월 4일에 발표했다. 앱트포드의 사카모토(坂元) CEO에 따르면, 발표 후에 대형 건설사를 비롯한 10사 이상으로부터 문의가 있었다고 한다. 설계시공 도면이 남아 있지 않은 노후 건물이나 구조물은 많다. 수고를 들이지 않고 재빠르게 도면화하는 니즈는 크다”(사카모토 CEO).

-- 취득 데이터의 부족을 확인할 수 있다 --
데이터 취득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것도 이번 서비스의 특징이다. 데이터를 전송하면서 3D 데이터화를 진행하기 때문에 데이터가 부족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작업원이 현장에서 취득한 데이터를 사무소에 가져간 후에 3D화를 했기 때문에 필요한 장소의 데이터를 취득하지 못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아차리는 문제가 있었다. 앱트포드 DX 추진사업본부의 사토(佐藤) 그룹 매니저는 “취득 데이터의 상황을 감시할 수 있기 때문에 재검토가 필요한지 바로 판단할 수 있다. 작업 효율의 향상으로 이어진다”라고 설명한다.

솔루션 파트너 계약에 이르게 된 경위는, 리베라웨어에서 앱트포드로 어프로치한 것이 계기라고 한다. 건축설비 및 인프라 노후화에 대한 대응이 급한 상황에서 속도감 있게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협업에 이르렀다. “모든 것을 자체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협업을 통해 자사에 부족한 기술을 채워 나감으로써 빠르게 새로운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리베라웨어).

앞으로는 데이터 처리의 고속화나 현장에서 사용하는 촬영 기기의 확장도 시야에 넣는다. “카메라 해상도가 4K에서 8K로 바뀌면서 데이터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스트리밍이나 데이터 처리를 차질 없이 할 수 있도록 매일 업데이트가 필요하다”(앱트포드)

 -- 끝 --
Copyright © 2024 [Nikkei XTECH]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