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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공간에서의 넘어짐 감지 기술' 등을 구현 -- 업계를 아우르는 플랫폼 시동
  • 카테고리미래기술,전망/첨단산업
  • 기사일자 2024.10.1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4-11-14 19:22:21
  • 조회수39

Nikkei X-TECH_2024.10.17

'주거 공간에서의 넘어짐 감지 기술' 등을 구현
업계를 아우르는 플랫폼 시동

의료계 스타트업 기업인 Total Future Healthcare(도쿄, 이하 TFH)는, 컨디션 급변이나 질환 위험의 조기 발견 모델을 사회 구현하기 위해, 업계 횡단적인 플랫폼을 만들었다. YKK AP나 다이토켄타쿠(大東建託), NTT도코모, 주부전력 등이 참가해, 주택 등 생활 공간에서의 헬스케어 실현을 목표로 한다. 2024년 10월 4일에 데이코쿠호텔에서 회견을 열었다.

플랫폼의 중심인 TFH는 주택이나 돌봄 시설 등의 생활 공간에서, 주민의 컨디션 급변을 감지하여 조기에 치료로 연결하는 것 등을 목표로 제시한다.

구체적으로는 ‘넘어짐 감지 센서’나 ‘얼굴 이미지를 통한 바이탈 데이터의 측정 기술’ 등을 생활 공간에 도입해, 필요에 따라서 구급 요청이나 온라인 치료에 활용한다. 이러한 틀을 ‘조기 발견 모델’로서 제공한다. 넘어짐 검지 센서를 이용한 모델에 대해서는 2025년도, 얼굴 이미지를 통한 바이탈 데이터의 측정 기술 등의 모델은 2026년도의 판매 개시를 계획하고 있다.

조기 발견 모델의 판매를 주로 담당하는 것은 YKK AP이다. YKK AP가 보유한 판매망을 활용해, 주택업체나 부동산 회사, 건설업자 등에 전개할 예정이다. YKK AP의 우오쓰(魚津) 사장은 “지금까지는 창문 제품을 중심으로 ‘일상적인’ 헬스케어의 실현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는 그것들과 함께 ‘만일에 대비한’ 새로운 헬스케어 상품의 확충에도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한다.

다이토켄타쿠에서는 입주자가 200만명 이상인 자사의 임대주택이나 돌봄 시설 등에서 조기 발견 모델을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다이토켄타쿠의 다케우치(竹内) 사장은 “임대주택이나 돌봄 시설에서는 입주자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조기 발견 모델의 도입으로) 모든 사람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한다.

기술 개발에 대해서는 TFH를 중심으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의 Vayyar Imaging과 Binah.ai 등이 담당한다. NTT도코모는 통신 인프라의 제공이나 온라인 진료와의 연계 등을 기술 협력한다. 또한 주부전력은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조직에는 건축가인 구마 켄고(隈 研吾) 씨가 이그제큐티브 어드바이저로서 참가한다. 2024년 10월 4일에 열린 플랫폼 발족 회견에서는 영상으로 출연했다. 구마 씨는 “지금부터 ‘건강’을 공간에서 실현하는 것이 지금까지 이상으로 필요하게 될 것이다. 업계를 불문하고 일체가 되어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기술 검증을 위한 쇼룸 정비 --
그럼, 실제로 주거 공간에서 조기 발견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검증이 필요하게 될까?

TFH는 2024년 9월, 도쿄도 미나토구에 있는 아자부다이 힐즈 내에 기술 검증을 하기 위한 쇼룸을 준비했다. 거실이나 병원 시설의 개인실 등 실제 주거 공간을 상정한 환경을 정비하고 있다.

현시점에서 쇼룸에서는 넘어짐 감지 센서의 오작동이나 전달 누락을 막기 위한 검증을 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침대에서 일어나는 장면이나 바닥에 앉아 작업하는 장면 등을 가정해 의도적으로 인간이 넘어지는 방법을 통해 알고리즘을 분석하고 세밀하게 조정하고 있다.

앞으로 TFH는 YKK AP가 2024년 1월에 설립한 YKK AP 헬스케어(도쿄)와 기술 개발에 대해 협력한다. 센서 일체형 창문이나 문, 가구 등의 개발을 전망하고 있다고 한다.

조기 발견 모델에서 사용하는 기술에 대해서는, 이미 YKK AP의 사원 기숙사나 가나가와현 히라쓰카시에 있는 특별 양호 양로원 등에 넘어짐 감지 센서를 설치해 실증하고 있다. YKK AP의 사원 기숙사에서 실시하는 실증은 2025년 4월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TFH의 후지모토(藤本) 사장은 “실증 중에 발생한 오보의 원인 등을 쇼룸에서 검증한다고 한 것처럼 현장에서의 실증과 쇼룸에서의 검증을 세트로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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