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로의 노재(爐材)를 3D 프린터로 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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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412 | 2025/12/03 http://hjtic.snu.ac.kr
핵융합로의 노재(爐材)를 3D 프린터로 조형 Nikkei Monozukuri_2025.10

도쿄과학대학과 금속기연이 검증

레이저 핵융합 실현을 위해 생산 비용을 포함한 노재(爐材)의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연구 개발을 진행하는 도쿄과학대학에서는, 금속 3D 프린터로 적층 조형한 구조재로도 높은 내식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내구 시험을 시작했다.

일본 국내에서는 2030년대의 발전 실증을 목표로, 5~10m 규모의 소형 사이즈부터 레이저 핵융합로의 개발을 추진한다. 3D 프린터를 이용한 적층 조형의 합금에서도 내구성을 실증할 수 있으면, 향후의 핵융합로 실증을 위한 공기 단축이나 생산 비용 저하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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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선루트 플라자 신주쿠, 자율배송로봇 도입 닛케이 ROBOTICS_25.08호

극적으로 간소화된 엘리베이터와의 연계, Octa의 LCI가 기여

소테츠(相鉄)호텔매니지먼트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호텔 선루트 플라자 신주쿠(Hotel Sunroute Plaza Shinjuku)'에 자율배송로봇을 도입했다. 투숙객으로부터 추가적인 수건이나 베개, 어메니티 등에 대한 요청이 있을 때, 1층 프론트에서 객실 앞까지 자율배송하는 로봇이다. 엘리베이터에도 자동으로 탑승할 수 있다. 하룻밤에 수십 건에 가까운 배송 업무를 처리, 업무 효율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프론트 직원은 배송 업무에 신경 쓰지 않고 프론트 업무에 보다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신주쿠(新宿)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 선루트 플라자 신주쿠는 투숙객의 약 90%를 외국인이 차지하고 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신주쿠역 남쪽 출구에서 도보 3분이라는 편리한 교통 입지 등으로 인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일 10시 이후에 외국인 투숙객으로부터 수건이나 베개 등을 추가로 달라는 등의 요청이 빈발. 다수의 배송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배송에 시간이 걸리거나, 프론트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 등의 상황이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호텔 선루트 플라자 신주쿠는 배송로봇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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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폐차 규제, 탄소섬유 금지는 철회 Nikkei Monozukuri_2025.10

신차의 재생 플라스틱에 바이오 플라스틱 불허

유럽연합(EU)이 검토하는 ‘ELV(End-of-Life Vehicles) 관리 규칙안(이하, 폐차규제안)’에 대해서, 유럽의회는 2025년 7월 7일에 환경위원회 등의 표결안을 발표했다. 폐차규제안은 신차에 대한 재생 플라스틱의 사용율을 발효부터 10년 후에 25% 이상(질량비)으로 하도록 요구하거나, 차량에 포함되는 유해 물질을 최소한으로 하도록 정하고 있어, 규제 동향에 따라 향후의 자동차 개발에 영향을 준다.

같은 해 1월 말에 유럽의회가 발표한 수정안에서는 탄소섬유를 규제 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자동차산업과 소재산업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탄소섬유 규제에 대해서는 유럽의회의 7월 표결안에서는 철회됐다. 탄소섬유가 자동차에 사용되는 것을 사실상 금지하는 사태는 일단 피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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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be coding Nikkei Computer_2025.10.2

vibe coding

vibe coding(바이브 코딩)이란, 사람이 코드를 직접 작성하지 않고 생성형 AI(인공지능)에게 자연어로 지시를 내리고, AI가 작성한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프로그래밍 기법을 말한다. 넓은 의미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구현 단계뿐 아니라 설계나 테스트, 디플로이(deploy)와 같은 각 단계를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동화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vibe coding이라는 말은 AI 연구자인 안드레이 카르파시 씨가 2025년 2월에 X(구 Twitter)에 올린 글에서 제안한 것이다. 'vibe'는 '분위기'라는 의미를 가진다. 카르파시 씨는 vibe coding을 ‘분위기에 완전히 몸을 맡기고, 지수함수적인 성장을 받아들이며, 코드의 존재조차 잊어버리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생성형 AI의 제안에 대해) 항상 ‘모두 승인’을 선택해, 차이는 읽지 않는다. 에러 메세지를 뜨면, 코멘트 없이 그대로 (생성형 AI에게) 복사/붙여넣기를 한다. 대부분의 문제는 이것으로 해결한다”라고도 말했다. 카르파시 씨가 말하는 vibe coding은, 프로그래밍의 거의 모든 과정을 생성형 AI에게 맡기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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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계좌 탈취 피해로 각광 받고 있는 다요소 인증 닛케이 NETWORK_25.10월호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탈 OTP’ 움직임

Part 1. 동향

다요소 인증이란 복수의 서로 다른 인증 방식을 통해 본인 신원을 확인하는 구조를 말한다. 예를 들면, 패스워드나 신분증명서와 같은 2개의 요소를 조합해 인증한다.

패스워드 등, 1가지 요소로 본인임을 확인하는 것보다 안전성이 높기 때문에 중요한 정보 시스템이나 VPN(Virtual Private Network) 장치 등에 대한 부정 액세스를 막기 위해 다요소 인증을 도입·운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

하지만, 올해 들어 다요소 인증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흔드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정 액세스에 의해 증권 계좌가 탈취되어 주식이 부정 매매되는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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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질 부재에 중량물을 매달 수 있게 된다 Nikkei X-TECH_2025.9.10

다이세이건설 등, '사선 비스'의 접합 철물을 개발

다이세이건설과 목조건축용 건축 철물 업체인 BX카네신(도쿄)은, 설비기기나 배관과 같은 중량물을 안전하게 매다는 목질 부재 전용의 접합 철물을 개발했다. 철판을 사다리꼴로 구부린 독자적인 모양과 사선 45도로 비스(vis)를 박는 부착 방법으로, 기존 제품보다 중량물을 튼튼하게 고정할 수 있다. 아울러 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사선의 비스가 수평 방향의 힘에도 저항해 낙하를 방지한다. 2025년 8월 6일에 발표했다.

개발한 접합 철물은 배관 등을 목질부재에 묶어 매다는 것이다. 대각으로 설치한 좌우 구멍을 통해 사선 45도로 비스를 박아 고정한 후에, 접합 철물에 만들어 놓은 볼트 구멍에 매달 재료를 접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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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마가 도전한 용적 33만m3의 거대 공동 굴착 Nikkei X-TECH_2025.9.04

안전을 우선해 보강 앵커 추가 1부

직경 69m, 높이 94m, 용적 약 33만m3에 이르는 거대 공동 굴착에 가시마(鹿島)가 도전했다. 대규모 암석 붕괴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굴착을 일시 중단하고 보강 앵커를 추가로 시공해 공사 기간은 약 6개월 연장되었지만, 무사히 굴착을 끝냈다.

중성미자 관측소인 하이퍼카미오칸데(Hyper-Kamiokande)는 중성미자를 관측하기 위한 대형 수조와 순수(純水)제조장치실, 실험 설비를 감시하는 제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사는 대형 수조로 향하는 '액세스 갱도' 굴착부터 시작되었다. 시공은 산악 터널의 표준 공법인 NATM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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