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와 자동차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375 | 2024/04/03 http://hjtic.snu.ac.kr
CES 2024와 자동차 Nikkei Electronics_2024.3

생성 AI와 차량 공간 활용

세계 최대급 테크놀로지 박람회 ‘CES 2024’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미국 시간)까지 개최되었다. 참가 기업은 3,500개 사가 넘고, 관람객도 2023년의 11만 5,000명을 웃도는 13만 5,000명에 달했다.

그 현장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은 성숙한   스마트폰 시장의 다음을 추구하는 일렉트로닉스 관련 기업의 모습이었다. 그들이 노리는 타깃은 자동차. 기업들은 향후 어떻게 자동차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나갈 것인가? 이번 CES의 전시를 소개한다.

제1부 : 전체상
생성 AI로 추진되는 자동차의 파트너화, 자율주행을 내다본 차량 공간에 초점

CES 2024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것은 자동차 관련 전시였다. 기업들이 주력한 것은 2023년에 일대 붐을 일으킨 생성 AI(인공지능)의 자동차로의 도입. 자연스러운 언어로 정보를 인출하거나 각종 기능을 이용하는 제안들이 등장했다. 또한 자율주행 시대를 내다본 새로운 차량 공간 활용에 대한 전시도 눈에 띄었다.

CES는 거대한 전시회이다. 여러 개의 이벤트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의 이벤트장도 여러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이번 CES 2024에서 유난히 많은 인파가 몰렸던 곳이 차기 성장 분야로 지목되고 있는 자동차 관련 기술을 전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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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의 재시동 Nikkei Monozukuri_2024.2

생산 노동 인구 감소와 다양한 업계의 인력 부족

최근 사회적으로 시니어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생산 노동 인구 감소를 배경으로 다양한 업계에서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그것을 보충하는 의미에 있어서도 정년 연장·재고용에 의해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현역으로 일하는 것이 당연해졌다. 제조 업계에서도 시니어 활용은 큰 테마가 되고 있다.

그러나 ‘동일 노동, 동일 임금’ 원칙이 실현되지 않아 시니어들의 동기부여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도 부인할 수 없다. 시니어가 자신의 경험과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지만, 한편으로 그 기술 및 지식을 다음 세대에 전승해 신진이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세대 교체도 불가결하다.

많은 기업들이 그 양립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번 특집에서는 시니어 ‘장인’이 계속 일하고 있는 실제 사례를 취재.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통해 시니어의 ‘재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을 파해져 본다.

Part 1. 배경
기술뿐만 아니라 노하우도 풍부한 베테랑, 인력이 부족한 지금 최대한 활용해야

“지금까지 해온 일을 계속할 수 있어 책임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2021년에 65세로 정년을 맞이했고, 재고용된 이후에도 같은 기구 설계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히오키덴키(日置電機, HIOKI) 제조부 기술과의 세키(関) 씨는 이렇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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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체가 반도체를 직접 조달 Nikkei Automotive_2024.3

혼다·폭스바겐이 규정한 ‘중요 부품’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심각해진 반도체 부족으로 2020년부터 자동차 업계가 크게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들어 이 문제는 해소되고 있다. 차량 생산은 코로나 사태 전 규모로 회복되었지만, 병목 현상이 빚어진 반도체 조달은 과거처럼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자동차 업체와 반도체 업체가 새로운 형태를 모색하고 있다.

“자동차 업체가 반도체에 대해 공부하고 오게 되었다”. 어느 반도체 업체의 부문장은 이렇게 말한다. 이전에는 차량용 반도체 선정에 대한 모든 것을 1차 부품 제조사(티어1)에 위탁해왔다. 자동차 업체는 왜 방침을 바꾼 것일까?

 

“자동차 업체가 원하는 것이 복잡해져 티어1에 지시하는 것만으로는 제품화할 수 없는 것이 증가했다. 이 때문에 자동차 업체의 기술자들이 반도체에 대해 학습하고 우리와 직접 논의하게 되었다”(반도체 업체의 부문장).

이러한 배경에는 반도체 업체와 자동차 업체의 직접 공급 계약 체결이 있다. 직접 공급 계약의 계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작된 반도체 부족에 대한 대응책이었지만, 언제부터인가 그 목적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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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밀 텍스트 변환을 통해 재인식하게 된 AI Nikkei X-TECH_2024.3.26

챗GPT 등장 이후 1년 반 경과, 공존하기 위한 기본 자세

생성 AI(인공지능)라는 단어가 알려지기 시작할 무렵, 필자가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생성 AI가 취재 내용의 텍스트 변환과 요약을 자동으로 해주면 얼마나 편할까?’ 라는 것이었다. 2022년 11월에 오픈AI가 ‘챗GPT’를 공개한 지 벌써 1년 반 정도가 지났다. 다양한 생성 AI가 등장한 지금, 텍스트 변환 및 요약의 정밀도가 어느 정도까지 높아졌는지 실제로 시험해 보았다.

필자가 사용해 본 것은 소스넥스트가 제공하는 'AutoMemo'의 스마트폰용 앱이다. 오픈AI의 음성 인식 모델 ‘Whisper’의 오픈소스소프트웨어(OSS) 버전을 포함한 십 수 개의 AI 모델을 조합해 음성 데이터를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다. 앱에는 녹음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예를 들면, 회의 시 음성을 앱으로 녹음해, 그대로 앱 상에서 텍스트로 변환하거나 요약할 수 있다.

3월 19일에는 소스넥스트가 AutoMemo에 오픈AI의 ‘GPT-4’의 요약 기능 베타 버전을 도입해 발매했다. 필자는 직접 참여한 당일 기자발표회에서 무료 체험 티켓을 구할 수 있게 되어 바로 사용해보았다.

-- 기자회견의 Q&A를 텍스트로 변환해보았다 --
AutoMemo를 사용해 텍스트로 변환하는 음성 데이터는 필자가 참여한 소스넥스트의 기자회견에서 녹음한 것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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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간 접속을 IOWN으로 변혁 Nikkei Network_______2024.2

NTT가 도전하는 ‘Data Center Exchange’, 도시 집중의 해소를 지향

“대량으로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도시 지역에 데이터센터(DC: Data Center)를 설치하고 싶어도 토지가 적고 운용에 필요한 전력도 부족하여 설치를 보류하는 케이스가 나오고 있다”(NTT 프런티어 커뮤니케이션 연구부의 다카스기(高杉) 부장).

AI(인공지능) 등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의 축적/이용이 확산되면서 DC 수요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한편으로 모두에서 이야기한 과제가 표면화되기 시작하고 있다.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NTT는 새로운 DC간 접속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의 DC간 접속(DCI: Data Center Interconnection)은 DC끼리 1대1로 접속하며, 그 접속관계는 고정적이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약 30km권 내에 DC끼리 존재하지 않으면 지연이 커져 분산된 DC의 일체적인 운용이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도시 지역에 대한 대규모 DC 집중 현상을 초래, 토지나 전력 등의 문제로 이어졌다.

그래서 NTT는 차세대 네트워크 구상 ‘IOWN(Innovative Optical and Wireless Network▼)’에서 축적한 기술을 적용해, 다대다(多對多)로 DC를 접속하는 ‘DCX: Data Center Exchange’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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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티를 키우는 테크놀로지 연구개발 NTT 기술저널______2024.2

NTT인간정보연구소

NTT인간정보연구소는 사람 중심을 원칙으로, 급속하게 가속화되고 있는 가상 세계의 발전에 발맞춰 실세계(사람, 사회)와 가상세계의 새로운 공생에 관한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본 특집에서는 NTT인간정보연구소의 최신 연구에 대해 소개한다.

진정한 휴머니티를 키우는 테크놀로지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NTT인간정보 연구소

‘진정한 휴머니티를 키우는 테크놀로지에 대한 연구개발’이라는 미션 아래 ‘사람 중심을 원칙으로 사람의 모든 기능을 정보통신 처리로 가능하게 한다’라는 것을 비전으로 내걸고 있는 NTT인간정보연구소의 최신 활동에 대해 소개한다.

NTT 인간정보연구소의 미션

NTT 인간정보연구소는 ‘진정한 휴머니티를 키우는 테크놀로지에 대한 연구개발’이라는 미션 아래 ‘사람 중심을 원칙으로 사람의 모든 기능을 정보통신 처리로 가능하게 한다’라는 것을 비전으로 내걸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사람의 특성 가운데 지각, 감성, 사고, 행동, 신체, 환경 등 6가지를 대상으로 하며, 이것들을 데이터화해 정보통신 처리가 가능한 기능으로 하는 것이 요소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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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리사이클 Nikkei Business_2024.3.4

플라스틱과 배터리에서 경쟁 본격화

자동차 리사이클은 지금까지 자동차메이커의 기업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가점’의 대응이었다. 그러나 규제가 도입된 앞으로는 대응이 의무가 된다. 플라스틱과 리튬이온 전지의 두개의 영역에서 경쟁의 신호탄이 발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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