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의 차세대 네트워크 ‘IOWN’의 구조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351 | 2023/10/04 http://hjtic.snu.ac.kr
NTT의 차세대 네트워크 ‘IOWN’의 구조 Nikkei Networks_2023.9

금년 3월부터 상용 서비스 개시

NTT가 추진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및 정보 처리 기반 구상인 ‘IOWN(Innovative Optical and Wireless Network)’의 형태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올 3월에는 상용 서비스 제1탄인 지연 시간을 200분의 1로 단축한  전용선 서비스 ‘APN IOWN 1.0’을 개시. NTT 계열사들이 APN IOWN 1.0을 활용한 데모를 선보이며 선진성을 어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 7월에는 축구 중계 영상을 원격지에서 편집해 송신하는 실증실험을 일본 프로 축구 리그(J리그)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국립경기장(도쿄)과 도쿄 도 지요다(千代田) 구의 복합빌딩 ‘아키하바라 UDX’ 간을 APN IOWN 1.0으로 접속해 4K 영상을 전송. 아키하바라 UDX 측에서 카메라 영상을 전환하는 등의 조작을 한 뒤 다시 국립경기장에 돌려 보낸 동영상을 송신해도 지연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상황을 실증했다.

또한 6월에는 마쿠하리멧세(지바 시)에서 열린 통신 네트워크 전시회 ‘Interop Tokyo 2023’에서 원격지의 플레이어와 가상 탁구 경기를 하는 데모를 선보이며 위화감 없이 경기할 수 있다는 것을 어필했다.

IOWN은 어떠한 구상이며, 미래의 기업 네트워크에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올 7월 시점에서 판명된 구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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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의 행방, EV일까 HEV일까 Nikkei Automotive_2023.9

다시 그리는 업계 지도

“10년 후를 어떻게 알 수 있나? 지역 별로 트렌드 차이도 커지고 있어 ‘선택과 집중’을 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 한 일본계 자동차 회사 간부의 말이다. 미래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는 분야는 전동 파워트레인의 동향이다. 성급한 전기자동차(EV) 시프트에 대한 반동으로 하이브리드차(HEV)의 중요성도 높아지기 시작했다. 전동화를 둘러싼 업계 지도가 다시 그려지고 있다.

Part 1. 흔들리는 전동화 시장
도요타와 닛산은 '동향 주시'

자동차의 미래는 전기자동차(EV)일까, 하이브리드차(HEV)일까?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도요타와 닛산은 '유연성'에 신경을 쓴다. EV 보급에서 앞서고 있는 중국에서 성공한 스타트업 기업들은 세계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전동 파워트레인을 둘러싼 움직임이 혼란스러워졌다.

“아직 HEV가 팔리는 지역에서는 기존 플랫폼(PF)을 활용해 EV를 만드는 편이 효율적이다. 한편, EV가 선진적으로 보급되는 지역이라면 저비용으로 EV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공법을 도입하는 편이 좋다”. 도요타자동차의 나카지마(中嶋) 부사장은 EV의 보급 정도에 따라 전동화 전략을 바꾸는 방침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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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프레젠테이션 기술 Nikkei Architecture_2023.8.24

생성 AI나 VR로 마음을 사로잡다, 디지털 시대의 전투 방식

이미지 생성 AI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디자인을 둘러싼 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다. 설계자뿐만 아니라 발주자도 디지털 툴을 능숙하게 사용해 커뮤니케이션의 대부분을 최신 기술에 의존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본 특집에서는 생성 AI나 VR/AR, 3차원 모델링, 환경 시뮬레이션 등을 발빠르게 도입해 온 저명한 설계사무소와 기업의 설계 현장을 취재해, 앞으로의 시대에 필요한 설계자의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살펴보았다.

Part 1. 5개의 설계사무소를 통해 보는 DX (1)
NAP 건축설계사무소, 모형 폐지 다음에는 생성 AI 활용, 사무실 스타일도 학습시킨다

건축가 나카무라(中村) 씨가 이끄는 NAP 건축설계사무소(도쿄)에서는 23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생성AI(인공지능)를 도입했다. 자동 프로그램을 만들고 기계학습을 반복해 퍼스 제작이나 아이디어 소스에 활용한다.

Part 1. 5개의 설계사무소를 통해 보는 DX (2)
엑스포 파빌리온 '흔들림' 표현,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동영상도 모형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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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그린 암모니아 생산 계획 Nikkei X-TECH_2023.9.22

광저우자동차그룹도 연소 엔진 개발

재생에너지 유래의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해서 만드는 ‘그린 수소’는 유럽을 중심으로 수많은 생산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그 전체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한편, 이 그린 수소를 기반으로 합성하는 ‘그린 암모니아’의 생산 계획도 이를 뒤따르듯 세계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하고 있다.

그 대부분이 2030년경에 연간 100만 톤 전후를 목표로 하는 생산 계획으로, 대형 프로젝트에서는 2,000만 톤의 생산 규모도 상정하고 있다. 참고로, 최근 일본의 암모니아 수요량은 연간 100만 톤 내외. 이를 고려하면 그린 암모니아 생산 계획 규모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전체 주요 생산 계획 규모는 연간 약 5,600만 톤(0.56억 톤). 연간 세계 암모니아 수요량 약 1.5억 톤 전후의 약 40%에 달한다.

이처럼 급증하고 있는 그린 암모니아 생산 계획의 배경에는 크게 2가지가 있다. (1)기존의 화학비료에 대해 CO2 프리화를 요구하는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점, (2)압축하지 않으면 운반이 어렵고 장기 보관도 어려운 수소를 대체하는 수소 캐리어로, 또는 이용 시 수소로 되돌리지 않고 그대로 CO2 프리 연료로써 사용해 천연가스나 휘발유를 대체하는 수요의 증가이다.

-- 비료나 화약을 ‘그린화’ --
일본을 제외하고, 전세계 그린 암모니아의 수요는 극히 최근까지 (1)이 주요 배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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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업체들이 해상풍력에 주력하는 이유 Nikkei Construction_2023.8

2023년은 공사 및 운전 개시의 원년

대기업을 비롯한 건설 업체들이 주력하고 있는 해상풍력. 이와 관련된 공사와 상업 운전 개시가 잇따르고 있다. 해양 토목에 특화된 기업 외에도 복수의 기업들이 작업용 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등 수주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기업들이 해상풍력에 주력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섬나라인 일본의 광대한 해역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경우, 대량 도입을 전망할 수 있는 것이 해상풍력이다. 2050년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특히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재생 가능 에너지라고 한다.

건설 시 해상에서의 작업이 많은 해상풍력에서는 일반적으로 풍차 1기 당 건설비가 육상의 2배 이상이다. 또한 건설비에서 풍차 본체의 제작비 비중이 육상의 절반 이하이기 때문에 건설 업체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크다.

해상풍력에 정통한 도쿄대학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 이이다(飯田) 특임 조교수는 “건설 업체들이 해상풍력 관련 사업에 뛰어든 배경에는 높은 시장성이 있다”라고 말한다.

현재, 2022년 12월에 상업 운전을 개시한 아키타(秋田)해상풍력발전에 이어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시설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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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에 오르게 된 ‘유저의 힘’ Nikkei Computer_2023.8.17

다섯 가지 요소를 강화해야

DX(디지털 변혁)의 수준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지금, 유저 기업은 IT 벤더에 의존하지 않고 시장의 변화에 맞추어 자사의 IT 전략을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는 힘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경영에 기여하는 IT의 활용을 자사의 의도대로 실천할 수 있는 힘, 이름 붙여 ’유저의 힘’을 몸에 익힐 필요가 있다. 유저 기업이 IT 벤더에 대해 높은 시스템 구축 능력을 요구하듯이, 뛰어난 IT 벤더도 유저의 힘이 강한 기업과 제휴하기를 바라고 있다. DX 시대에 요구되는 유저의 힘이란 과연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

Part 1. 테크놀로지 기업으로의 전환, 그 명암을 가르는 유저의 힘

일본의 모든 유저 기업들은 지금, 테크놀로지 기업으로의 전환이란 시대적 요구에 직면해있다. IT의 활용 능력이 약화되면서 과거 세계를 석권하던 일본 기업들의 성장은 둔화되었다. DX(디지털 변혁) 시대인 지금이야말로 ‘유저의 힘’을 몸에 익혀 재도약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이제 모든 유저 기업들에게 테크놀로지 기업으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대가 왔다. IT와 디지털 기술을 잘 다루지 못하는 기업은 앞으로 성장이 어려워질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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