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배터리의 개발 축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327 | 2023/04/05 http://hjtic.snu.ac.kr
변화하는 배터리의 개발 축 Nikkei Automotive_2023.3

피할 수 없는 리사이클에 대응

미국과 일본, 유럽의 공장에서 리사이클 재료를 사용한 차량용 배터리를 양산한다'. 이러한 방침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곳이 차량용 배터리 대기업인 엔비전AESC그룹(가나가와 현)이다. 2024년경부터 단계적으로 생산을 시작한다. 파나소닉에너지도 리사이클 재료를 사용한 배터리 양산을 추진하는 등, 에너지 밀도 향상과 비용 절감을 추구해온 차량용 배터리에 새로운 경쟁 축이 생겨나고 있다.

“리사이클하기 쉬운 배터리 개발을 중시해나가겠다”(엔비전AESC그룹의 아카이시(明石) 부사장 겸 CTO(최고기술책임자)). 이러한 방향성의 변화에 대해 아카이시 부사장은 “규제 대응과 자원 확보, 폐배터리 문제 등의 관점에서 배터리의 리사이클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라고 말한다.

배터리 업체들은 오랜 기간 에너지 밀도 향상과 코스트 절감에 매진해왔다. 이와 함께 향후에는 리사이클 기술이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전망이다. 엔비전AESC그룹은 배터리의 연간 생산 능력을 2026년에 300GWh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것은 2022년 대비 15배이다. “미국과 일본, 유럽에서 새로운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들 거점에 배터리를 리사이클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해나갈 방침이다”(아카이시 부사장).

-- 유럽의 규제와 미국의 인플레이션 억제법이 기폭제 --
배터리 업체들이 대응해야 하는 규제는 유럽연합(EU)의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와 미국의 '인플레이션 억제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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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혼다, CES에서 EV 시작 차량 첫 공개 Nikkei Monozukuri_2023.2

SoC에는 퀄컴을 전면 채택

소니와 혼다의 합작사 '소니-혼다 모빌리티’는 2023년 1월 4일,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23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신브랜드 ‘AFEELA(아필라)’를 발표, 그 프로토타입을 처음 공개했다. 첫 번째 모델은 25년 상반기 선주문을 시작, 2025년 중 출시, 2026년 봄 첫 출고를 계획하고 있다.

발표에서는 크게 (1) 브랜드명, (2) 프로토타입, (3) 파트너의 3개를 분명히 했다. (1)의 AFELA의 경우는 “사람이 모빌리티를 ‘지성을 가진 존재’로서 ‘느끼는’ 것, 모빌리티가 센싱과 네트워크로 대표되는 IT 기술을 이용해 사람과 사회를 ‘느끼는’ 것, 이런 인터랙티브한 관계성을 표현하고 있다”(소니-혼다 모빌리티의 CEO 미즈노(水野) 씨).

(2)의 프로토타입으로 선보인 것이 4도어 쿠페 차량이다. 차내외에 총 45개의 카메라 및 센서, 최대 800 TOPS(초당 테라 연산)의 처리능력을 갖는 ECU(전자제어유닛)를 탑재해 특정조건 하에서 레벨3, 보다 넓은 운전조건 하에서 레벨2+의 자율주행 기능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

실내의 인캐빈 카메라와 ToF(Time of Flight)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운전 상황과 주행 상태를 모니터링해 교통사고를 방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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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시프트' 환상에서 깨어난 유럽 Nikkei X-TECH_2023.3.26

현실적 해답은 합성연료와 일체의 ‘하이브리드 시프트’

'
2035년 이후에도 엔진차의 신차 판매를 인정한다'. 전기자동차(EV)에 집중한 친환경차 정책 의지를 보여온 유럽이 전격적으로 방침을 전환했다. 주행 중에 CO2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친환경 자동차’로써 유럽을 비롯한 각국이 강력하게 추진해 온 ‘EV 시프트’ 정책은 좌절될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EV 시프트를 전제로 한 연구개발이나 설비에 대한 투자계획을 내놓은 기업들은 계획을 재고할 필요가 있게 되었다.

2021년 7월, 유럽위원회가 정책 패키지 ‘FIT for 55’를 발표. 2030년 CO2 배출량을 2021년 대비 55%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유럽위원회가 자동차 분야에서 내놓은 것이 2035년 이후 유럽 내에서 신차로 판매하는 모든 승용차 및 소형 상용차(밴)를 ZEV(무공해차)로 하자는 제안이었다.

이것은 실질적으로 판매 가능한 자동차를 EV와 연료전지차(FCV)로 한정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2022년 10월에 유럽의회와 유럽연합(EU)이사회(각료 이사회)가 이 제안에 근거하는 법안에 합의, 2023년 2월에 유럽의회가 법안을 가결했다. 이러한 일련의 흐름에 따라 유럽의 '2035년 이후 엔진차 판매 금지'라는 시책을 확정 사항으로써 전세계 많은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러나 이 법안을 유럽 이사회가 승인하기 전에 독일과 이탈리아, 폴란드가 반대를 표명. 이로 인해 법안 성립을 전망할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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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On-Demand 교통 Nikkei Computer_2023.2.2

지역의 구세주인가 파괴자인가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자동차를 시내 각지로 배차하는 사전예약/합승형 교통서비스 'AI 온디맨드(On-Demand) 교통'의 도입이 전국에서 확산되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이 이어지는 지역에 AI 온디맨드 교통은 구세주다.

그러나 한편으로 도입 및 활용 방법을 잘못하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교통시스템이 망가질 수도 있다. 이미 도입한 앞선 사례 등을 바탕으로 AI 온디맨드 교통을 지역에 정착시키고, 지방의 진정한 구세주로 만들기 위한 요체를 탐색한다.

Part 1. 버스가 사라져가는 마을
생활을 뒷받침하는 것은 AI

인구감소와 채용난으로 노선버스 운영이 어려워지는 지역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그런 지역에서 이동을 지원하기 시작한 것이 ‘AI 온디맨드 교통’이다. 지방도시뿐만 아니라 대도시 근교에서도 새로운 대중교통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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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보급, 걸림돌은 공동주택 Nikkei Architecture_2023.2.9

충전 설비의 정비 지연, 닛산과 세키스이가 숙박 경험으로 도입 촉진

세계적인 조류인 EV(전기자동차) 시프트. EV 보급에는 충전설비의 정비가 필수다. 일본에서는 충전설비의 설치가 늦어지고 있는 공동주택에 주목한 대응이 활발하다.

닛산자동차와 세키스이하우스는 1월 12일, 공동주택에 대한 EV 도입을 재촉하는 ‘+e PROJECT’를 시작했다. 제1탄으로서 EV와 충전설비가 딸린 공동주택을 무상으로 대여해, 1박 2일로 체험을 하는 이벤트 ‘+e 시험 거주’를 3월 4일부터 실시한다.

참가자는 세키스이하우스가 요코하마시에 세운 ‘샤메종 ZEH(net-Zero Energy House)’ 브랜드의 임대주택에 묵고, 이동에는 닛산의 EV ‘LEAF(리프)’를 사용한다. 공동주택에서의 EV 생활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EV의 보급으로 연결한다.

이 밖에 공동주택에 충전설비를 설치하기까지의 절차나 비용, 설치나 운용 서비스를 전개하는 사업자 등을 소개하는 특설 사이트도 공개했다. 프로젝트 출범은 닛산이 22년 가을에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조사를 통해 공동주택의 충전설비 부족이 EV 도입의 걸림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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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WN 서비스’ 개시 NTT 기술저널______2023.1

Road to IOWN 2022’ 기조강연

본 기사는 드디어 2022년 말부터 개시된 'IOWN(Innovative Optical and Wireless Network)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2022년 11월 16일~18일에 개최되었던 ‘NTT R&D 포럼 – Road to IOWN 2022’에서의 시마다(島田) NTT 대표이사의 기조 강연을 기반으로 구성한 것이다.

■ 앞으로의 데이터 드리븐 사회를 전망

최근 IoT(Internet of Things)의 확산과 서비스의 다양화로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 및 활동을 실행해나가는 데이터 드리븐 사회로 급속하게 변모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 드리븐 사회에서는 취급하는 데이터량의 대규모 확대와 함께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전력 소비량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어, 데이터량은 동영상의 경우, 풀 하이버전을 매끄럽게 시청하기 위해서는 15기가비트/초(Gbit/s) 정도의 회선 용량이 필요한 데 비해, 16K 영상에서는 그것의 약 750배의 용량이 필요하게 된다.

또한, 향후 메타버스 등의 XR(Cross Reality)이 급속하게 보급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차원 데이터가 3차원이 되면 필요하게 되는 데이터량은 약 30배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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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AI Nikkei Business_2023.3.13

사과문도 자동 작성

AI(인공지능)의 진화가 최근 들어 급가속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고, 새로운 능력을 획득하고 있다. 눈부시게 진화하는 최전선을 리포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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