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수소 엔진차의 시판화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308 | 2022/11/09 http://hjtic.snu.ac.kr
도요타, 수소 엔진차의 시판화 Nikkei Automotive_22.10

EV만으로는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없다

전기자동차(EV)만으로는 탄소중립(카본 뉴트럴)을 실현할 수 없다. 전동 파워트레인에 대한 분위기 변화를 느끼고, 도요타자동차가 시판화를 선언한 것이 수소 엔진차다. 고군분투로도 보이지만 사실 수소 엔진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건 도요타자동차 만은 아니다. EV 일변도였던 유럽도 연구 개발을 서두르고 있고, ‘본심’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Part 1. EV 일변도에서 수소 엔진으로
도요타가 앞서고, 유럽도 변심

2022년 6월, 도요타자동차가 수소 엔진을 시판화한다는 뜻을 밝혔다. 전기자동차(EV)에 기울어 있던 유럽에서는 ‘본심’이 새어 나오고 있다. 내연기관을 탑재한 신차의 판매 금지를 검토해 왔지만 내연기관차의 존속 가능성이 나오기 시작했다.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 수소 엔진차가 달리기 시작한다.

투입 시기는 미정이라고 하면서도 “후지산 등산에 비유하면 4부 능선 정도에는 와 있다”고 한다. 후지산 정상, 즉 수소 엔진차의 시판화를 향해 ‘등산’을 추진하는 도요타자동차의 개발 로드맵의 4부 능선은 ‘배기 개발’이다. 배기가스를 깨끗하게 하기 위한 연소 조건의 최적화나 후처리 장치의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는 단계라고 한다. 이어지는 5부 능선은 '기능 신뢰성/대책'으로, 움직임의 안정화나 내구성 개선 등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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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의 학습 데이터, 이미지 40억 장 Nikkei Computer_2022.9.1

거대 테크 기업의 과점화 우려

미국 구글 등이 개발하는 AI(인공지능)의 거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먼저 거대화된 것은 기계학습 모델의 크기(파라미터 수)이지만, 모델에 학습시키는 데이터의 양도 거대해지고 있다. 2022년 7월 15일에 구글이 논문 발표한 기계학습 모델은 40억 장이나 되는 이미지를 학습시킨 것이 화제가 되었다.

최근의 AI 거대화 경쟁의 불쏘시개가 된 것은, 미국의 인공지능 연구소 OpenAI가 2020년 6월에 발표한 거대 언어 모델 GPT-3의 성공과, 10월에 발표한 논문 ‘Scaling Laws for Autoregressive Generative Modeling’에서 제시한 AI에서의 스케일링 규칙(Scaling Law)의 존재라고 할 수 있다.

-- AI를 진화시키는 것은 '규모의 힘' --
OpenAI의 GPT-3는 인간이 작성한 듯한 문장을 생성할 수 있어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AI 연구자들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OpenAI가 GPT-3의 모델 구조(아키텍처)를 초대 GPT에서 변화시키지 않고 모델의 파라미터 수와 학습 데이터 양을 키우는 것만으로 성능을 향상시켰다는 점이다.

OpenAI는 GPT-3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Self-Attention(SA)인 Transformer를 다단으로 쌓는 뉴럴 네트워크 구조를 채택하는 기계학습 모델에서는 학습에 투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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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의 활용 현황 전자정보통신학회지_2022.9

세계의 드론 이용 및 활용 동향과 미래 전망

이번 특집은 전세계 드론 활용 동향을 드론 플랫포머인 드론 업체의 시점에서 파악해 포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구미의 드론 업체들에 주목해 회전날개, 고정날개와 같은 기체의 타입 별 특징, 엔진 및 전동 등 기체의 동력별 특징, 기체의 비행 성능, 유스케이스와 기체 타입과의 관계, 물류 드론과 비행 성능, 플라잉카의 특징을 고정 날개의 유무로 분류해 그 경향을 밝히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저의 시점에서 이용 및 활용 동향 등을 전망하고 있다.

1. 구미(歐美) 드론 업체들의 동향

이번 특집에서는 전세계 드론 활용 동향으로 어떠한 드론이 제조되고 있는지에 관한 관점에서 구미 드론 업체들의 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그 범위를 드론 플랫포머 제조사로 좁혀서 소개한다. 특히, 아래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번 내용을 ‘일본 드론 연감 2021’과 비교하면 동향 및 특징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 개발한 기체에 선진적, 특징적인 것이 보인다는 점.
- 기업 측이 인터넷에 공유하고 있는 자료에 기체의 영상 또는 동영상이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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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등장하는 '건강 스마트 하우스' Nikkei X-TECH_2022.11.1

주택 업체, 대응 가속화

후쿠오카(福岡) 시의 주택 제조업체인 후요(芙蓉)디벨럽먼트는 8월, '건강수명 연장 주택' 판매를 시작했다. 건강수명이란 건강상의 문제로 일상생활이 제한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기간을 말한다. 쾌적한 온도 및 습도를 제어하는 기능을 구비하면서 바이탈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주자의 건강 유지를 지원하고, 건강한 식사와 운동 습관을 촉진하는 기능을 조합하여 제공하는 것이다.

판매 전 실증 실험에서는 이러한 일이 있었다. 건강수명 연장 주택에서 지내던 한 80대 남성의 체온과 혈압 등 바이탈 데이터 이상을 건강관리시스템이 감지했다. 남성이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조기 심부전인 것으로 판명났다. 본인에게 자각 증상이 없는 조기 단계에서 카테터 수술을 받는 치료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최근 들어 IoT(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주택이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화의 목적은 당초에 입주자의 쾌적성이나 편리성이었지만, 여기에 '건강'이 추가되고 있다. 말하자면 건강하게 계속 생활할 수 있는 '건강 스마트 하우스'가 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강 유지 등의 수요에 주목한 주택업체들이 건강 스마트 하우스에 대한 대응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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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태양광 의무화, 20대 이하 찬성 압도 Nikkei Architecture_22.9.8

도쿄도 환경심의회의 답신, 환경확보조례 개정

도쿄도 환경심의회(회장: 도쿄대학 미래비전연구센터 다카무라(高村) 교수)는 8월 8일 회의에서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 환경에 관한 조례(환경확보조례)’ 개정에 대해 답신했다.

도쿄도는 답신에 따라 조례를 개정하고, 단독주택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전문가에 의한 기술검토회에서 새 제도의 상세를 정리해 9월 상순을 목표로 조례 개정의 기본방침을 작성. 이후 개정 절차에 들어간다.

도쿄도가 창설하는 것은 '건축물 환경보고서 제도(가칭)'이다. 도쿄도내에서 1년간 공급하는 신축 중소 건축물(2,000㎡ 미만)의 총 연면적이 2만㎡ 이상인 주택회사나 개발업자 등에 대해 태양광 발전 설비와 ZEV(Zero Emission Vehicle) 충전 설비의 설치 등을 의무화한다. 대상에는 단독주택을 포함한다.

이 제도에서는 태양광 발전 설비의 설치 의무량을 사업자 단위로 설정한다. 1년 동안의 ‘설치 가능 동수’에 ‘산정기준율’과 ‘동당 기준량’을 곱해 재생 가능 에너지 설치 기준(재생에너지 설치 기준)을 산정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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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이핑 입문 Nikkei Network______22.9

귀찮은 정보 수집을 자동화

취약성 등의 정보를 웹사이트에서 수작업으로 모으는 것은 상당한 수고가 든다. 정기적으로 같은 처리를 수작업으로 반복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다. 웹사이트에서 필요한 정보만 떼어서(scrape해서) 수집하는 작업을 ‘스크레이핑(scraping)’이라고 한다. Python의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스크립트를 만들면 이런 정형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Part 1. 기본
스크립트를 사용해 ‘스크레이핑’

특정의 웹사이트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있는 독자는 많을 것이다. 예를 들면 테크 관련 뉴스 사이트를 열람하는 것은 기술정보의 수집에서는 빠뜨릴 수 없다. 업무에 특화된 정보 수집도 있다. 네트워크 관리자라면 네트워크 기기 등의 취약성 정보를 정기적으로 얻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취약성 정보는 그렇게 자주 업데이트되는 것은 아니다. 수작업으로 개별 벤더의 웹 사이트에 접속해도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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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Car Nikkei BP______2021.8.23

Digital패자 VS 자동차 거인

자동차 업계는 100년에 한 번의 대변혁의 시대에 들어갔다. 다음 100년도 자동차 메이커가 모빌리티 사회의 주역이 된다는 보증은 어디에도 없다. ‘이기느냐 지느냐’가 아닌, 정말로 ‘사느냐 죽느냐’의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의 도요타 아키오 사장이 심각하게 위기감을 호소한 것이 2017년 4월로,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코로나 와중에서 전세계의 자동차 업계의 변화는 급가속하고 있다. 

2020년 12월에 미국의 애플사는 전기자동차(EV)의 생산을 목표로, 관련기술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동사의 자동차 분야로의 진출은 이전부터 화제를 불러왔다. 이미 ‘Car Play’로 자재기기와의 연결기능을 제공해왔기 때문에, 애플 자신이 정말로 전기자동차까지 제품화 할지가 최대의 관심사였다.

만일 애플이 전기자동차를 제품화할 경우. 애플은 브랜드를 제외하고, 다른 자동차 메이커와의 차별화를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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