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DX(디지털 전환)의 핵심
일본의 화학 메이커들이 머티리얼즈 인포매틱스(Materials Informatics, MI)의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MI는 인공지능(AI) 등을 응용하여 재료 개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대응이다. AI가 재료 후보의 기능 등을 예측 가능하다면, 신규 재료의 탐색을 큰 폭으로 고속화 할 수 있다. MI는 연구개발의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전환)이다.
그러나 일본 메이커들의 MI에는 공통적인 과제가 있다. 뛰어난 기계학습 모델의 개발에 불가결한 실험데이터가 부족한 것이다. MI에 도전하는 일본메이커의 실상과 MI의 미래상을 알아본다.
일본의 대형 화학 제조사 및 재료 업체들이 DX의 핵심으로서 전 그룹 차원에서 머티리얼즈 인포매틱스(Materials Informatics, MI)를 추진하기 시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아사히카세이(旭化成), 스미토모화학(住友化学), 일본제온, 미쓰이화학(三井化学), 미쓰비시(三菱)케미칼홀딩스, AGC 등이 MI를 추진하는 부문을 설립하고, MI 인재 육성 등에 나서고 있다.
MI는 기계학습 등을 활용해 재료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연구 활동이다. 과거의 실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훈련된 기계학습 모델을 사용하여 재료 후보의 구조나 생성 프로세스 등을 통해 재료의 기능 및 특성을 예측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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