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종목 2020' 수상 기업 8사의 사례
‘PoC(개념 실증) 피로’라는 말로 상징되듯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정체되는 사례는 적지 않다. DX를 성공시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까, 아니면 구호에 그칠 것인가? 일본 기업들은 이러한 기로에 접어들고 있다. DX의 본보기가 되는 사례를 경제산업성과 도쿄 증권거래소가 ‘DX 종목 2020’으로서 발표했다. 수상을 한 35사로부터 고마쓰나 트래스코 나카야마(中山) 등 8사의 사례를 엄선해서 취재해 DX추진의 요점을 살펴본다.
Part 1. 최고 경영진이 DX 추진
전임 조직도 필수
일본을 대표하는 DX 선진기업으로 자리매김되는 ‘DX종목 2020’. 선정된 35사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경영 수장의 주도, 전임 조직, 구체적인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업이나 조직, 업무를 변혁해 새로운 성장이나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고 있는 기업은 어디인가? 2020년 8월 25일, 주식시장에서 주목 받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종목 2020을 경제산업성과 도쿄증권거래소가 발표했다.
해당 종목은 DX 선진기업을 경제산업성과 도쿄증권거래소가 선정하는 것이며, 도쿄 증권 거래소 상장(1부, 2부, JASDAQ, 마더스)의 약 3,700사를 대상으로 하는 앙케이트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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