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184 | 2020/04/16 http://hjtic.snu.ac.kr
드론 테크 Nikkei Computer_2020.2.6

하늘을 나는 마법의 ‘DX툴’이 미래를 바꾼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을 추진해 미래를 바꾸는 마법의 툴. 드론의 존재 의의를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상공 사진을 촬영하는 정도’라고 생각한다면 강력한 DX툴을 활용할 기회를 놓치게 된다. 설비 점검, 전파 측정, 조난자 수색, 상품 배송, 농업.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최대 장점을 살려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나 조직이 드론 활용에 착수하고 있다. 기업이나 사회, 사람들의 생활을 하늘에서 바꾸는 ‘드론 테크’의 최전선을 취재했다.

Part 1. 확산되는 드론 활용
규제 완화도 순풍으로 작용

기업이 드론을 활용해 업무나 비즈니스 개혁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규제나 비용, 안전 등의 과제도 해결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22년에 도시에서의 이용을 허용하는 정부의 움직임도 순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매년 일본열도를 덮치는 초대형 태풍. 피해는 수해나 토사 재해에 그치지 않는다. 전신주나 송전선 등의 전력 인프라가 파괴되면서 대규모 정전사태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런 긴급사태 시의 전력 인프라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간사이전력은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파괴된 전신주를 복구시키고 새로운 전선을 부설할 때 전(前) 공정으로서 ‘Fishing Line’을 부설한다. 그 작업에 드론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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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의 ‘순환 혁명' Nikkei Monozukuri_2020.1

순환 경제 가치의 주역, 소유에서 이용으로

물건을 재사용해 쓰레기를 줄이고, 재탄생 시킴으로써 유한한 자원의 고갈을 막으며,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 지구환경을 보전한다. 이처럼 영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목표로 하는 '순환 경제'로의 가치 전환이 진행되기 시작했다. 지중해의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발단으로 소비자를 비롯해 기업도 의식이 크게 변화했다. 재료로부터 제품을 생산해, 이용 및 소비 후에 폐기∙처분하는 등과 같은 근대 공업화 이후의 선형경제는 종말을 맞이하고 있다. 제조업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며 찬스로 만들 수 있을까? 제조의 ‘순환 혁명’으로 설계와 생산이 크게 변화하게 된다.

▶ 순환은 4단계
사용한 제품을 어느 단계까지 돌려 놓을 지에 따라 순환 루트는 ①재이용 ②재판매 ③소재 재생 ④자원 순환으로 크게 나눠진다. 제조기업에서는 순환을 용이하게 하는 소재 및 제조 기술 등의 선택∙개발과 더불어 순환을 고려한 제품 설계도 요구되고 있다.

Part 1. 총론
목적은 친환경(Eco)뿐만이 아닌 순환경제 -- 가치의 주역은 소유에서 이용으로

“순환 경제의 시장 포텐셜, 경제효과는 2030년까지 총 4.5조달러(약 500조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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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2,000명 실증 도시’의 야망 Nikkei Architecture_2020.2.13

사람과 건물, 자동차가 연결되는 실증 도시로 구글 추격

사람과 주택, 모빌리티 등 사물이나 정보를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실증 도시 ‘커넥티드 시티’가 후지산 산록에 탄생한다. 도요타자동차가 덴마크의 건축회사 BIG(Bjarke Ingels Group)과 협력해 구축하는 미래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후지산이 보이는 장소에서 새로운 종류의 도시를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도요타자동차의 도요타 아키오 사장이 ‘거리 만들기’에 착수하겠다고 선언했다. 도요타는 국제전자박람회 ‘CES 2020’의 개막 전날인 1월 7일에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에 있는 도요타의 공장 부지에 커넥티드 시티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도요타가 ‘Woven City’라고 명명한 이 실증 도시는 21년 초에 착공할 예정이다. 덴마크에 거점을 둔 건축회사 BIG를 디자이너로 기용. 장기적으로 약 70만 8,000㎡ 규모의 거리를 조성한다. 완성 당초에는 도요타의 종업원과 그 가족, 프로젝트 관계자 등 2,000명 정도가 생활할 예정이다.

도요타 아키오 사장은 Woven City를 건설하는 목적에 대해 “가상 세계와 실제 세계에서 AI(인공지능) 등의 미래 기술을 실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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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기분’을 파악하는 베이비테크의 위력 Nikkei X-TECH_2020.2.13

First-Ascent, 스마트용 육아일기 앱 개발

IT를 구사해 영아의 육아를 효율화하는 ‘베이비테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핵가족화 및 맞벌이 세대의 증가로 육아 부담이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아 육아 지원에 IT를 활용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분유를 먹은 지 얼마 안 됐고, 기저기도 젖지 않았는데 왜 아기가 울음을 멈추질 않죠?’ 이와 같은 고민을 해결해주는 AI(인공지능)가 있다. AI를 개발한 곳은 IT벤처기업 First-Ascent(도쿄). First-Ascent의 스마트폰용 육아일기 앱 ‘아빠와 육아@아기수첩’에 탑재되어 있다.

AI의 기능은 ‘울음소리 진단’이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앱을 구동해 울고 있는 영아에 가까이 대면 ‘배고프다’, ‘졸리다’, ‘기분이 나쁘다’, ‘화가 나있다’, ‘놀아주길 원한다’ 등 5가지 기분 가운데 해당되는 항목을 여러 번 선택해 합계 100%가 될 수 있도록 가중치를 표시한다. 예를 들어 ‘배가 고프다 84%’, ‘기분이 나쁘다 16%’ 등과 같다.

영아의 기분을 분석하는 기술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울음소리 주파수 성분의 미묘한 변화와 ‘으앙 으앙’, ‘엥 엥 엥’과 같은 울음 패턴 등을 AI가 분석한다. “모니터 평가에서 정답율 80% 이상의 결과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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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4, 진정한 ‘보편화’ 시대로 Nikkei Electronics_2020.1

인터페이스의 ‘천하통일’

제1부: 동향

Apple이 주도하는 기능 집약화/ 주도권 경쟁에 종지부

‘USB4’ 사양이 2019년 8월에 책정되었다. USB 3.0 사양이 정해진 2008년으로부터 11년 만에 이루어진 대폭적인 업데이트이다. USB 4의 등장으로 여러 가지 규격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종지부를 찍으려 하고 있다. 그 배후에는 난립하는 인터페이스를 통일하려는 애플의 의도가 있다.

1996년에 등장한 이래 다양한 기기에 도입되어온 USB가 드디어 기기 간 인터페이스의 ‘왕좌’에 앉게 되었다. 2019년 8월에 사양이 책정된 ‘USB 4’로 인해 왕좌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유니버셜 인터페이스’가 되었기 때문이다. USB 포트(커넥터, 단자) 하나로 외부 스토리지로의 고속 데이터 전송과 고화소∙높은 프레임 속도를 가진 디스플레이로의 영상 전송이 가능하며, 노트북이나 TV를 구동하는 전력까지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다양한 기기 간 인터페이스가 민생 기기에서 등장하면서 뜨거운 주도권 경쟁이 펼쳐져 왔다. 그 경쟁에서 승리해온 것이 USB로, 최신 사양의 USB 4는 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언젠가는 전자기기 단자가 거의 모두 USB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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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시판 카메라로 고정밀 계측 Nikkei Construction_2020.1.27

드론 탑재 목표

도시바는 시판 중인 단안 카메라로 촬영한 1장의 사진으로 거리를 계측해 입체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AI(인공지능)를 개발했다. 신기술을 적용한 카메라를 인프라 점검에 사용하는 드론에 탑재하는 것을 전망한다.

입체 사진 촬영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테레오 카메라(복안식촬상장치)보다도 소형에 저가의 카메라를 사용해 그에 필적하는 고정밀도 거리 계측을 실현한다. 2020년에 실용화할 예정이다.

이전부터 단안 카메라로 거리를 추정하는 기술은 있었다. 심층학습을 통해 피사체의 모양이나 배경 등의 풍경 정보를 학습하는 구조다. 그러나 학습한 풍경 정보와 다른 배경에서 촬영하면 정밀도가 현저히 떨어졌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렌즈 상의 위치에 따라서 이미지가 어떻게 흐려지는지(흐릿한 모양)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에는 이미지의 흐릿한 모양은 핀트가 맞는 위치에서 등거리라면 원근에 상관없이 동일하기 때문에, 그것에 의한 거리 계측은 어렵다고 여겨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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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기술 전자정보통신학회지_2020.1

2020년에 꽃피는 기술

드디어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개최되는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림픽은 세계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로,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도 뜨거운 경합과 놀라운 감동이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본 학회 회원이신 여러분은 이번 올림픽에 어떤 신기술이 선보이게 될 지 기대가 크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0년 첫 포문을 연 이번 호에는 국제적인 대규모 스포츠 대회와 관련된 신기술에 대해 제일선에서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에게 해설을 부탁했습니다. 경기에서 이용되는 기술은 물론, 대회장 주변 또는 대회장과 연결된 원격지에서 이용되는 기술 등이 이번 대회를 뜨겁게 달구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호에는 특별히 고이케(小池) 도쿄지사와의 인터뷰가 서두에 게재됩니다. 인터뷰에서 고이케 도쿄지사는 5G를 베이스로 한 TOKYO Data Highway 구상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도쿄의 ICT 환경과 이용 및 활용에 있어서 현격히 진전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 구체적인 기술로 고이케 도쿄지사는 이하의 4가지를 들었습니다.

‘3D 센싱∙기술인식을 통한 체조 채점 지원’에서는 체조경기 채점을 지원하는 기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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