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보행자 테스트에서 이변 발생
신형차에 대한 자동 브레이크의 탑재가 본격화된 지 5년. 적정한 가격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경자동차에도 탑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성능에 대한 추구는 멈추지 않는다. 각 사는 주간의 자동차, 보행자는 물론 야간 보행자에게도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의 실용화를 서두른다. 자동 브레이크는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에서 필수 기술이다.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주도권 쟁탈이 본격화되기 시작하였다.
자동 브레이크용 센서의 성능 경쟁에서 이변이 발생하였다. 일본이 상위에 들고, 거대 기업 이스라엘의 모빌아이는 순위가 떨어졌다. 야간 보행자를 대상으로 한 자동 브레이크 시험에서 이스라엘의 모빌아이의 아성이 무너졌다. 모빌아이의 이미지처리 칩 ‘EyeQ3’를 사용하는 단안 카메라는, 주간의 보행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는 압도적으로 강했다. 그러나 야간 보행자를 대상으로 한 최신 시험에서는 도요타자동차, 혼다, 스즈키 등 EyeQ3를 사용하지 않는 카메라의 결과가, EyeQ3를 사용하는 카메라의 결과를 웃돌았다.
국토교통성과 자동차사고대책기구가 실시한 ‘신차평가프로그램’의 예방안전성능 시험 결과에 따르면, 야간 보행자를 대상으로 한 2018년의 자동 브레이크 시험에서 도요타 해치백차 ‘카롤라스포츠’와 혼다 중형 세단 ‘인사이트’, 혼다 소형 미니밴’의 3차종이 최고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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