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97 | 2018/05/09 http://hjtic.snu.ac.kr
2035년의 자동차 업계 Nikkei Automotive_2018.4

이익의 40%는 신규사업에서

경영컨설팅회사인 미국의 Boston Consulting Group(BCG)은 2018년 2월에 전동화나 자율주행화, 서비스화가 진행되고 있는 자동차업계의 구조 변화에 대해 설명하였다. 세계의 신차판매대수는 2017년의 9,100만대에서 25년에 1억 400만대로 늘어나지만 35년에는 1억 800만대로 답보할 전망이다. 특히 25년 이후에는 자율주행 차나 셰어링 서비스의 대두로 인해 개인소유의 신차판매가 감소하고, 그 부분을 셰어링용 자동차(플리트)의 성장이 지원하는 구도가 될 것이다.

세계의 신차판매대수(승용차)에서 차지하는 전기자동차(EV)의 비율은 2017년의 1%에서 25년에 6%, 30년에 14%, 35년에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예측의 전제가 되는 배터리 비용은 17년부터 30년에 걸쳐 연평균 5%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은 주로 양산 규모의 확대로 얻어지는 이점과 배터리의 에너지밀도 향상 때문이다. 또한 배터리에서 우려되고 있는 희소자원의 문제는 “2035년까지는 큰 제약이 되지 않는다”라는 전망도 제시하였다.

한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의 비율은 2017년의 1%에서 25년에 2%, 30년 및 35년에 6%에서 침체 상태에 빠질 전망이다. 그 이유는 배터리 비용의 저감에 의해 EV의 러닝 코스트를 포함하는 종합적인 비용이 저렴해져 내연기관을 탑재하는 PHEV의 위치가 어중간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하이브리드차(HEV) 및 마일드HEV의 비율은 2017년의 3%에서 25년에 16%, 30년에 28%, 35년에 37%로 증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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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전동 칫솔 Nikkei Business_2018.3.19

이상적인 칫솔질을 자동으로 재현

스마트폰 어플을 보면서 사용하는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 칫솔’이 확산되고 있다. 개인의 치아 상태나 칫솔질 습관에 맞는 올바른 칫솔질을 자택에서 재현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클라우드에서 치과와 연결되는 서비스는 질환을 예방하거나 의료비를 삭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른쪽 어금니 안쪽에 안 닦인 부분이 있습니다. 칫솔을 비스듬하게 넣어서 확실하게 닦아 주세요”. 정기검진에서 치위생사가 칫솔과 손거울을 건네주며 올바른 칫솔질을 가르쳐준다. 그러나 그날 밤 집에서 실천하려고 해도 좀처럼 제대로 재현하지 못한다. 그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올바른 칫솔질을 지원하는 ‘스마트 칫솔’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 어플과 연동시켜 전동칫솔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2018년의 최신 트렌드는 칫솔을 ‘허브’로 하여 치과와 환자를 이어주는 서비스다. 올바른 칫솔질을 ‘처방한다’. 그런 컨셉트로 만들어진 것이 치과용 보험청구시스템 등을 제공하는 MIC와 Omron Healthcare, Haiming Enterprise의 3사가 공동으로 개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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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활용으로 불황과 작별 Nikkei Computer_2018.3.29

‘대량 폐점’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IT 활용책

백화점, 서점, 은행, 핸드폰 매장, 의류매장---. 일본 전국에서 실제로 문을 닫는 점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인구 감소와 소비 정체의 장기화, EC(전자상거래)시장의 발흥이라는 삼중고가 그 배경이다. 미국 아마존닷컴 등 세계의 대형 IT기업이 오프라인 점포에 진출하려는 움직임까지 가세해 역풍은 한층 더 거세질 전망이다.

‘대면 판매’를 중심으로 해 오던 소매 및 서비스업은 대대적인 전략의 재검토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도 사람들이 계속 살아가는 한, 점포의 수요는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 점포 개혁이 진행되고 있는 미국에서의 취재를 바탕으로 ‘불황’과의 작별을 고하기 위한 IT활용책을 모색해 본다.

PART1. 전국에서 폐점 러시
문닫는 백화점∙은행∙서점들

국내에서 연이어 발표되는 점포 삭감. 백화점, 의류매장, 서점, 전문점, 슈퍼마켓, 은행---. 업종 불문하고 폐점 러시의 실태는 계속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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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반도체 재료에 새로운 주역 등장 일경산업신문_2018.5.1

차세대 재료 '산화갈륨'

높은 전압에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한 파워 반도체의 차세대 재료로 ‘산화갈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리콘을 능가하는 재료로 탄화규소와 질화갈륨이 유력시되어왔지만, 이를 대체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일본의 연구 그룹이 기판 제작 및 소자 개발에서 세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 일본 연구팀이 주도, 미국도 관심 보여 --
정보통신연구기구 그린ICT디바이스첨단개발센터의 히가시와키(東脇) 센터장은 ‘산화갈륨 반도체 소자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그는 산화갈륨을 사용해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FET: Field Effect Transistor)를 만들어 소자로 활용하는 실험에 처음으로 성공, 2012년에 발표했다.

-- 양산이 수월 --
현시점에서 본다면 실험은 매우 기본적이다. 히가시와키 센터장은 “실험의 성과를 계기로 산화갈륨의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는 연구자들이 단번에 증가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산화갈륨이 좋은 특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은 이미 이론적으로 밝혀져 있었다. 특히 전차와 태양광발전, 이동통신 기지국 등 전력 제어를 통해 1,000볼트 이상의 고전압을 취급하는 분야에서 기대가 높았지만 고품질의 대형 단결정기판을 만드는 기술이 없어 본격적인 연구는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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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은 ‘공장’이 될 수 있을까? Nikkei Construction_2018.3.26

업계 전체가 시행하기 시작한 토목의 ‘자동화’ 대작전

건설현장을 최첨단 공장으로---. 시공의 자동화는 건설업계가 수 십 년 전부터 추구해 온 목표였으며 국토교통성이 추진하는 i-Construction의 이념이기도 하다. 건설회사는 머지않아 찾아올 심각한 인력부족의 시대를 대비해 오랜 꿈의 실현에 나섰다. 인공지능(AI) 및 IoT(사물의 인터넷)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무기 삼아, 과연 현장은 공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가?

■ 가시마(鹿島)의 쿼터 엑셀을 철저히 해부
자동화의 비밀을 알려준다

가시마의 A4CSEL(쿼터 악셀)은 중장비의 자동화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건설 생산시스템. 건설현장의 ‘공장화’를 시사하는 기술이다. 그 알려지지 않은 개발의 내막을 가시마의 대표에게 자세히 물어보았다.
가시마가 2015년에 당당히 내놓은 ‘A4CSEL(쿼터 악셀)’은 중장비의 자율주행을 통해 인력부족의 극복을 위한 차세대의 건설 생산 시스템이다. 레이저 스캐너 및 IMU(관성계측장치), GPS(전 지구적 측위 시스템), 제어용 PC를 부착한 범용의 중장비에 태블릿 타입의 단말기로 지시를 내리면 독자적으로 개발한 알고리즘(처리 순서)에 따라 중장비가 스스로 가동된다. 향후에는 한 명이 10~20대의 중장비를 조종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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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개발의 최전선 Fine Chemical_2018.3

● 풀러렌(Fullerene) 유도체의 활성산소 발생 능력 및 항산화 작용
Akiko Hashimoto 외 1명 / 가나가와(神奈川) 공과대학 공학부 응용화학과 연구원

최근 화장품의 성분 중 하나로서 풀러렌을 배합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풀러렌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보고에 준거하여, 활성산소가 원인이 되는 기미 및 주름을 비롯한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풀러렌의 화장품 응용에 관련된 활성산소 및 안전성, 항산화 작용의 보고에 대해 소개.

 ● 당화(糖化)와 표피 지방대사의 관련성 
Mami Yokota 외 1명 / 조세이(城西) 대학 약학부 피부생리학 연구실

당화는 당뇨병을 비롯해 다양한 성인병과의 관련이 지적되고 있으나, 최근에 당화를 타깃으로 한 화장품 개발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글에서는 당화의 정의 및 최근의 피부에 대한 당화연구와 함께, 당화와 피부에 대한 지질대사이상에 착안한 우리들의 견해에 대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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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서비스산업 백서 2017년판 정보서비스산업협회_2017.6.21

디지털 비즈니스에 도전

지금 세계적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IoT(Internet of Things)를 시작으로 하는 혁신적인 IT 인프라의 보급에 의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은 초기 투자로 빠르게 창조하여 시장에 투입하고, 고객으로부터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성장시키는 방법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 결과 비즈니스의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지고, 지금까지는 없었던 비즈니스 모델이 계속해서 실현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을 고려하여, 당 협회는 2015년 10월에 ‘소프트웨어로 혁명을’ 이라는 주제로 업계선언 ‘JISA Sprit’을 발표하였다. 이는 정보서비스산업 전체가 ‘시스템 수탁산업’에서 ‘가치창조 산업’으로 크게 변화한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JISA는, 디지털 비즈니스의 파괴적 이노베이션이 진행하는 가운데서, 정보서비스산업의 진화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디지털 비즈니스 혁명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우수한 인재가 신나게 창조력을 발휘해 나갈 수 있도록 업무방식의 개혁 등에 대한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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