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세계로 미래를 치밀하게 예측
현실 세계의 사건을 디지털 세계에서 충실하게 재현하는「디지털 트윈」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현실 세계의 정보를 수집하여, 디지털 트윈으로서 재현∙분석하는 기술의 향상으로 인해, 활용 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영향은 제조업의 경쟁력을 비약적으로 높일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의 변혁에까지 미친다. 제조업 혁신을 가속하는 디지털 트윈의 현장을 찾아가 본다.
▶Digital Twin : 물리적인 사물과 컴퓨터에 동일하게 표현되는 가상 모델
GE에서 만든 개념으로, 실제 물리적인 자산대신 소프트웨어로 가상화한 자산의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 시뮬레이션 함으로써 실제 자산의 특성(현재 상태, 생산성, 동작 시나리오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에너지, 항공, 헬스케어, 자동차, 국방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을 이용하여 자산 최적화, 돌발 사고 최소화, 생산성 증가 등 설계부터 제조, 서비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Part 1. 총론
궁극은 현실세계의 “지금”을 재현, 제품과 생산설비로 활용 확대
「장기간에 걸친 제품의 열화를 예측할 수 있으면, 오류 발생 전에 보전 제안이 가능하므로 신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제품 수명을 전제로 한 취급 주의를 고객에게 가시화하여 설명하기 쉽다」「기존에는 개발이나 설계의 지원 수단이었던 시뮬레이션 기술이, 사업 모델의 일부나 제품∙서비스의 일부가 되어, 보다 직접적인 수익 수단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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